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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희)은 7월 30일부터 8월 17일까지 도내 향교 및 사회 복지관에서 관내 초․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하계 충․효․예 교실을 열어 바른 품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하계 충․효․예 교실은 각 향교별로 3일~7일씩 진행되고 있으며 학생들이 거주지에서 가까운 향교나 교육관을 찾아 바른 품성 함양을 위한 교육을 받도록 하여, 무더운 여름방학 기간을 더욱 보람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향교 관계자는 “방학에도 시간을 내어 참가해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보면 우리나라의 미래가 밝다. 덥지만 보람을 느껴 힘든 줄 모르겠다. 또한 우리의 전통 교육의 산실인 향교에 대해서도 알리고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되어 더욱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미래의 동량인 학생들이 나라를 사랑하는 올바른 가치관과 우리나라 전통예절을 실천하는 태도를 익히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하계 충․효․예 교실은 아산시의 후원으로 이뤄지고 있어 학생들의 교육내용이 더욱 알차게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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