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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초등학교(교장 박주한)에서는 7월 30일 여름방학 돌봄교실 체험중심 특성화 프로그램의 개강식을 가졌다.

여름방학 기간 동안 부모님의 바쁜 일손으로 가정에서 혼자 지내야 하는 학생들 또는 돌봐줄 가족이 없는 저학년 학생들을 위해 온양초 여름방학 돌봄교실에서는 체험중심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전 9시부터 운영되는 돌봄교실에서는 평소 정규교과 시간에는 배우기 어려운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구성했다.

30일 개강 첫날 케이크 만들기를 시작으로 요리체험, 바둑교실, 종합미술, 염색체험교실, 도예체험, 박물관 현장학습 등 매일 매일 색다른 프로그램으로 돌봄교실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

북한이탈주민 자녀와 소외계층 자녀, 맞벌이 가정 학생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이번 돌봄교실에 수강하는 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 “학교에서 이번 여름방학을 즐겁고 보람있게 보낼 수 있게 되어 마음놓고 일할 수 있게 되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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