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탕정중학교(교장 오창호)는 17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부모와 함께 하는 영어교과서 외우기 일환으로 '2012 Fun! Fun! Tangjeong English Festival'을 실시했다.

탕정중은 ‘가슴이 따뜻한 글로벌 창의 탕정인 육성’이라는 교육목표 아래 2012학년도 충청남도교육청의 중점 사업 중하나인 영어교과서외우기를 통하여 영어교육의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동안 영어수업 중에 실시한 영어교과서외우기의 여러 활동들을 모아 탕정교육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학부모와 함께 하는 영어교과서외우기 축제’를 실시했다.

이번 축제는 미국문화교류활동의 하나로 랜싱학생들이 홈스테이하는 동안 활동했던 내용을 비롯하여, 1학기 동안 배웠던 영어교과서 각 Unit의 내용을 리듬에 맞추어 함께 부르는 Unit Song, 교과서 내용을 기초하여 만든 영어연극과 바른 품성 5운동 노래를 3개 국어인 국어, 영어, 중국어로 부르는 등 영어능력 신장을 위하여 차별화된 내용으로 엮었다.

축제에 참여한 3학년 신휘설 학생은 “ 평소에 수업중에 배웠던 교과서 내용을 더 발전시켜서 노래로 불러보고, 한 수준 높여서 활동내용을 글로 써서 발표하기도 하였으며, 또한 사회를 맡아 영어로 말하는 연습을 하다 보니 영어실력이 부쩍 늘었다” 라고 말했다.

탕정중에서는 '영어교과서 외우기' 프로젝트를 다양하게 운영해 고비용 저효율의 영어교육 정책을 지양하고, 저비용 고효율의 영어교육을 실현해 학생들의 영어 기초학력 미달율이 급감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에 실시한 학부모와 함께하는 영어교과서 외우기 축제는 영어교과서 외우기와 연계하여 학생 실용영어능력 신장에 역점을 두고, 나아가 2016년에 실시하는 NEAT에 대비하여 표현중심의 영어능력을 증진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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