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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수행’ 숲 체험으로 학교폭력 대안 찾아

창의·인성 함양 위한 계절 감성체험 운영

김양수 기자 | 기사입력 2012/05/14 [20:41]

‘미션수행’ 숲 체험으로 학교폭력 대안 찾아

창의·인성 함양 위한 계절 감성체험 운영

김양수 기자 | 입력 : 2012/05/14 [20:41]
 
▲     © 충남신문

연기 쌍류초등학교(교장 윤은석)는 11일 전교생이 봄숲 체험으로 오봉산을 등산하며 자연과 교감을 나누는 계절 감성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인기를 얻었다.

숲체험 학습은 화전만들기, 텃밭가꾸기에 이어 세번째 이루어지는 계절체험으로 숲과 자연에서 보고, 듣고, 만지고, 느끼는 생태체험을 통해 자연과의 교감으로 본연의 심성 치유와 내면의 안정을 도모해 자연적으로 폭력지향성을 순화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는 5개의 동아리별로 서로 다른 ‘미션’이 주어졌으며, 동아리 구성원들이 서로 협력하고 배려하며 미션을 수행하도록 계획되었다. 미션은 ‘숲에서 발견한 나만의 보물은 무엇인가?’와 같이 정답이 한정되어 있지 않은 ‘개방형 과제’를 포함해 창의성 신장에도 효과가 기대된다.

숲 체험의 재미를 배움으로 연결하기 위해 체험학습 후에는 동아리마다 형식을 다양화해 △숲체험신문 △환경 캠페인 △홍보포스터 △나만의 식물도감 등을 만들어 봄으로써 창의성과 인성을 촉진하는 학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6학년 장민서 학생은 “숲에서 친구들, 후배들과 함께 미션을 수행하면서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다른 사람을 대하는 내 마음이 훨씬 넓어진 것 같아요”라며 만족해했다.

이번 감성체험 활동은 생명존중, 배려, 공동체의식을 함양해 학교폭력문제를 해결하고 자기주도 학습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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