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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수준의 융합의과학과 신설”

단국대(천안) WCU 선정, 정부지원금 5년간 170억원

편집부 | 기사입력 2008/12/02 [09:23]

“세계수준의 융합의과학과 신설”

단국대(천안) WCU 선정, 정부지원금 5년간 170억원

편집부 | 입력 : 2008/12/02 [09:23]


단국대 천안캠퍼스가 교육과학기술부가 신설한 대규모 대학재정지원사업인 ‘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WCU)‘에 최종 선정됐다.

해외 학자들을 교수로 초빙해 새 전공을 개설하는 WCU 제1유형에 선정된 단국대는 생명과학분야에 매년 34억여원씩 5년에 걸쳐 170억여원(대학측 대응자금 포함 210억여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게 됐다.

WCU 사업 제1유형은 각 대학의 연구역량이 집결된 대형과제로 소형 연구과제인 제2, 3유형과 달리 치열한 경쟁을 보였다.

교육과학기술부 발표에 따르면 제1유형은 38개 대학 94개 과제가 신청됐으며 이중 16개 대학의 29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지방단위 신청대학 중 최종 선정대학은 단국대(천안), 고려대(조치원), 순천대 등 세 곳이다.

사업 선정에 따라 단국대는 대학원에 ‘나노바이오 의과학과’를 신설하고 의대, 치대, 첨단과학대 등에 소속된 융합의과학 분야 교수 8명과 해외 학자 6명 등 20명의 석학급 교수 라인업을 구축한다.

단국대는 내년 1월 ‘나노바이오 의과학과’ 석, 박사과정 20명을 선발해 3월부터 수업에 들어간다. 입학생들에게는 등록금 전액 장학금, 기숙사 무료 배정, 외국대학 연수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신득용 연구책임자(의과대학)는“관련분야의 세계 5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세계 수준의 융합생명과학 연구와 교육을 통해 차세대 융합첨단과학의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핵심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단국대는 최근 조직재생공학연구소를 설립해 생명공학, 임상재생의학 등 나노-바이오-임상의학기술이 접목된 융합재생의과학 연구를 추진해왔다.

조호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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