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고등학교(교장 김범진)는 지난 27일 아산시 영인면에 위치한 영인산 자연휴양림에서 부모자(父母子) 유친 공감스토리 등반활동을 실시하였다.

아산고등학교 교육공동체가 참여하는 등반활동은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연을 벗 삼아 가족, 사제, 친구 간의 자연스러운 교감에 의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이해와 배려의 마음을 품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155명이 참여하였다. 학생들은 푸른 빛을 띠는 산길을 걸으며 부모님, 선생님과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하산 후에는 학교 측에서 제공한 도시락을 먹으며 가족 간의 유대감을 더욱 높이고, 서로에 대한 이해와 존중의 의미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식사 후 가족들과 즉석 사진기로 추억을 남기고 부모님께 감사 편지를 읽어드리며 평소 전하지 못했던 진심을 전하였다.

김범진 교장은 참석한 가족들과 교직원의 적극적인 협조로 안전하고 즐겁게 등반활동을 마칠 수 있었다고 전하며, “학생들이 건강한 인격을 형성하여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