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충남도, 기후위기 적응대책 2년 연속 ‘매우 우수’

도, 제3차 충남 기후위기 적응대책 2차년도 이행점검 평가 추진

박소빈 기자 | 기사입력 2024/04/30 [10:34]

충남도, 기후위기 적응대책 2년 연속 ‘매우 우수’

도, 제3차 충남 기후위기 적응대책 2차년도 이행점검 평가 추진

박소빈 기자 | 입력 : 2024/04/30 [10:34]

충남도는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2022-2026) 2차년도(2023) 이행점검 평가 결과 2년 연속 매우 우수등급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기후위기 적응은 현재 나타나고 있거나 미래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기후위기의 파급효과와 영향을 최소화하거나, 유익한 기회로 촉진하는 모든 활동을 의미한다.

 

도는 물관리·생태계 등 7개 부문별 기후위기 적응 활동 100과제가 포함돼 있는 세부시행계획에 대해연차별 이행점검을 추진하고 있으며, 도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로부터 결과에 대한 심의·의결을 받고 있다.

 

2차년도 이행점검은 총 94개 적응대책에 대해 평가했으며, 목표 달성률 99%, 예산집행률 97%, 사업추진률 100%를 기록했다.

 

부문별 주요 성과는 물관리 부문, 폭우 시 수질개선 및 수리시설 복구와 가뭄 시 물 공급원 확보 산림·생태계 부문, 기후변화 대응 수종 발굴·복원을 통한 탄소흡수원 증대 국토·연안 부문,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 및 도로 등 시설물의 안전점검 농수산 부문, 농작물병해충 대응 역량 강화 및 극한기후에 의한 축·수산업 피해 저감 건강부문,옥외 노동자 폭염 대응 프로그램 운영 산업·에너지 부문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및 소상공인 도시가스 요금경감 등 도민 부담 완화가 있다.

 

우수사례로는 도 농업기술원의 충남특화 벼 우량계통 및 신품종 육성 사업이 꼽혔다.

 

농기원은 국내 최초로 초조생종 중간찰 벼 빠르미2’, ‘빠르미향을 개발했으며, 두 품종 모두 출수기가 6월 하순으로 기존 중간찰 벼 대비 20일 정도빨라농업용수 사용량 절감 및 담수 기간이 짧아 메탄 감축 효과가 높은 것이 강점이다.

 

이와 함께 클라이밋 그룹(Climate Group) 주관 아시아 기후행동회담(Asia Action Summit) 및 기후 현실 프로젝트(의장: 앨 고어 전 미 부통령) 주관 서울 기후 리더십콘퍼런스 참석을 통해 탄소 저감을 위한 활동 등 언더2연합아시아태평양 의장으로서 도의위상을 높인 것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아울러, 영국, 프랑스, 호주, 인도, 중국 등 14개국이 참여한 2023 탄소중립 국제콘퍼런스 개최,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및 언더2연합 총회 참석을 통한 주요국과의 탄소중립 정책 공유 등 기후위기 국제협력강화도 우수사례에 포함됐다.

 

도는 앞으로, 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 2차년도(2023) 이행점검 결과를반영해 3차년도(2024) 시행계획 보완 및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구상 도 기후환경국장은 기후위기로 인한 올 여름철 이상고온현상이 예상됨에 따라 취약계층 지원 등 도민 피해 완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탄소중립 선도 정책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앞당기도록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