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서정초등학교(교장 전황진)는 22일부터 24일까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소속 전문강사를 초빙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년 특성을 고려한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을 학급별로 실시했다.

작년 서울 학원가 일대에서 학생들에게 마약이 든 음료를 집중력 향상에 좋은 음료라고 속여 마시게 하는 등 청소년 마약류 사용이 증가하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초등학교부터 마약류를 포함한 약물 중독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불법 마약류에 대한 대처방안을 습득하여 학생들의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실시됐다.

약물의 의미, 약물 오남용 및 중독의 위험성, 마약류 중독의 위험성 및 예방법 등을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모르는 사람이 주는 음료수를 함부로 먹지 않겠다.”, “생소했던 마약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다.”, “마약 중독의 부작용을 보면서 마약의 위험성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등의 다양한 소감을 밝혔다.

전황진 교장은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