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풍중, 신학기 훈훈한 우정의 쌀 나누기 행사 열어천안축구센터U15FC 학생 선수와 지역 학생의 우정 나누기
매년 학기 초는 서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태에서 편견 또는 오해가 있어 불화와 갈등이 연출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특히 개인 학생 선수들의 일상은 더 그렇다. 이런 점을 놓치지 않고 학생 선수의 지도자와 보호자들은 지역 학생들과 잘 융화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이날 우정의 쌀 나누기 행사도 그런 노력의 하나로 마련된 행사이다. 개인 학생 선수들은 방과 후에만 선수의 꿈을 키우기 위해 학원 스포츠 활동을 할 뿐이지, 일단 등교하면 다른 학생들과 똑같이 일과 동안 학교생활에 충실히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그렇게 실천하고 있다.
이 행사를 하면서 학생 선수들과 지역 학생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 친구의 소중함을 다시금 확인하고 같은 광풍중학교 학생으로서 하나가 되는 다짐을 하기도했다.
지역 학생 이한슬은 “솔직히 학생 선수 친구들이 자기들끼리만 어울릴 때면 뭔가 어색하고 기분이 좋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다 보면 똑같이 친해지고 잘 지냅니다. 친구들이 공을 잘 차는 것을 보면 멋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대회에 나가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 자랑스럽기도 하구요. 앞으로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고 선수 친구들이 모두 잘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
황영은 교장은 “먼저 본 행사를 마련해준 천안축구센터U15FC 지도자와 보호자 그리고 학생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평소 학생들에게 서로 상대의 귀함을 먼저 존중하고 자신도 존중받으면서 가슴이 따뜻한 인재로 성장하라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나 교직원들이나 가정에서처럼 화목한 분위기를 만들자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오늘 행사는 학생들에게 아주 소중한 의미로 다가갈 것이라 확신합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서로 귀하게 대접받으며 각자의 꿈을 열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여 지원할 겁니다.”라며 행사의 의미와 관련하여 소회를 밝혔다.
광풍중학교는 평소에도 학생들끼리 우정을 나누며 화목한 학교문화 속에서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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