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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업기술원, 벼 직파재배 기술지원 설명회 개최

도 농기원, 13일 사업설명회·전문교육…추진 현황·사례 공유

박소빈 기자 | 기사입력 2024/03/13 [15:15]

충남도 농업기술원, 벼 직파재배 기술지원 설명회 개최

도 농기원, 13일 사업설명회·전문교육…추진 현황·사례 공유

박소빈 기자 | 입력 : 2024/03/13 [15:15]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3일 기술원 대강당에서 도내 농업인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벼 직파재배 확대 기술지원 사업설명회 및 전문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설명회 및 전문교육은 맞춤형 기술교육으로 벼 직파재배를 확대해 농업·농촌의 미래를 준비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에선 2022년부터 올해까지 시범사업에 참여 중인 모든 농업인을 대상으로 직파재배 추진 현황과 목표 등을 설명했으며, 신규 사업을 안내했다.

 

또 전년도 사업대상자들이 직접 드론직파, 무논직파, 건답직파 등 재배 유형별 사례 발표를 진행해 재배 현장에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했다.

 

 

아울러 도 농업기술원은 직파재배 2년 차 이상과 신규자로 나눠 연차별 재배기술 전문교육을 실시해 재배기술 역량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직파 관련 농기계 업체가 참여하는 농기계 전시·설명회도 열어 새로운 장비와 기술을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직파재배 면적은 1057.8로 전년 대비 67% 늘었고 직·간접 농가소득도 77억 원 증가했다.

 

시범사업 대상자의 10a당 수확량은 기계이앙재배 도 평균 55299%, 전국 평균 523105%에 달하는 547으로 집계돼 기계이앙과 비교했을 때 크게 뒤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파재배 유형별 수확량은 드론직파 10a537㎏ △무논직파 10a561㎏ △건답직파 10a558을 기록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2030년까지 직파재배 면적을 도내 전체 벼 재배면적의 10%에 해당하는 13000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올해 목표는 지난해보다 89%가 증가한 2000.

 

목표 달성을 위해 올해는 지난해보다 31300만 원 증액된 총 684300만 원을 직파재배 사업에 투입한다.

 

김정태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지도사는 직파재배 3년 차인 올해가 직파재배 기술 확대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본다. 고질적 문제인 잡초성벼 관리 방안을 농업인과 담당자가 숙지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올해 목표 면적 2000를 넘어 그 이상을 달성해 충남이 전국 직파재배를 선도하는 중심지라는 명성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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