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독수교 140주년 기념 행사는 한국의 다양한 전통 및 문화를 소개하고 K-POP 퍼포먼스, 기념음악회 및 한국 미술 기획 전시 등 수일에 걸쳐 다양한 형태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본 행사를 통해 한국K-POP고등학교는 ▲국제적인 K-POP관심에 힘입은 청소년 문화 교류 등 다방면의 국제교류활성화 ▲K-POP을 통해 민간 외교 기반 마련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무대 경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개인 역량 개발 기회를 제공하는 등 공식적 행사 일정 뿐만 아니라 전 유럽에 한국K-POP고등학교를 소개하는 교류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이날 한국K-POP고등학교 공연팀은 “‘2023 Chungnam-크레센도, 충남! 한국의 문화를 키우다.’”를 테마로 독일 Messe Frankfurt Congress Center harmoty hall에서 공연을 진행하였다. 팝핀 현준과 국악인 박애리씨등이 함께 출연한 가운데 박태흠 충청남도지사를 비롯하여 독일 현지 시민과 파독 근로자 및 교민 등 약 2,000여명을 대상으로 한류 문화를 대표하는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한국K-POP고등학교의 이번 공연은 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함은 물론 독일학생들과 함께 무대에서 공연을 펼침으로 개개인의 역량 및 글로벌 소통능력을 고취하며, K-POP 문화 리더로서 성장하게 하는 데에 큰 기반이 되었을 것이라 평가되었다.
축하공연 이후 한국K-POP고 교장 박병규는 프랑크 푸르트에 있는 한국총영사관을 방문하여 고경석 총영사, 한국교육원 이지선원장 및 관계자와 만남을 갖고 한국K-POP고등학교에서 개최하는 “2024 K-POP Summer School”에 독일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방안, 한국K-POP고등학교를 중심으로 하는 수학여행단 유치 등 독일 청소년들과의 교류방안에 관한 협의를 진행했으며 이후 베를린으로 이동하여 한국대사관 관계자 및 주독일 한국문화원을 방문하여 양상근 문화원장을 만나 독일 청소년들과 문화 교류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했다. 특히, 양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K-POP 방학 캠프 및 유학 프로그램 등 독일 청소년들이 본교 및 충남을 직접 방문하여 체험할 수 있는 교류 프로그램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논의를 진행했다.
박병규 교장은 “이번 한-독수교 140주년 행사는 양국 간 문화적 교류 및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미래 인재와 청소년 예술인들의 꿈을 키우는데 좋은 계기가 되었으리라 생각한다.”며, “우리 한국K-POP고등학교가 이번 독일 방문을 계기로 유럽연합 27개국과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는데 역량을 집중하여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 및 문화적 소통 방안을 모색하고, 충남이 한-독 교류의 중심지로 자리를 잡아 나가는데 역할을 다 할것이다.” 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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