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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여성가족연구본부, 충남 여성친화도시 조성 활성화를 위한 관계자 조사 결과 발표

박소빈기자 | 기사입력 2023/10/26 [14:25]

충남여성가족연구본부, 충남 여성친화도시 조성 활성화를 위한 관계자 조사 결과 발표

박소빈기자 | 입력 : 2023/10/26 [14:25]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원장 조경훈)이 충청남도 여성친화도시 사업 추진 현황 분석과 관계자 설문조사 및 핵심집단심층인터뷰 결과를 토대로 여성친화도시 조성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안을 제시했다.

 

설문조사는 지난 54일부터 518일까지 충남 10개 여성친화도시 조성지역의 관련 부서 공무원, ()민참여단, 관련 협의체 및 전문가 201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조사로 실시되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여성친화도시 사업 추진으로 인해 지역정책과 환경변화의 효과성에 대해 효과가 있다는 응답이 67.7%에 달했으며, 사업 효과가 큰 영역으로는 성평등정책 추진 기반 구축30.3%로 가장 높고, ‘여성의 경제·사회참여 확대’ 23.8%, ‘지역사회 안전 증진’ 18.4%,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15.1%, ‘가족친화(돌봄)환경 조성’12.4%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추진하는 데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 또는 기관에 대한 질문과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필요 사항을 묻는 질문에 대해 모두 기초자치단체장의 적극적인 의지가 1순위로 나타나 여성친화도시 조성에서 자치단체장의 의지가 매우 중요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여성과 지역주민의 자율적인 참여로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는 시민참여단은 자신들의 활동에 대한 만족도가 100점 평균 환산 결과 57.7%로 보통 이상의 수준이었으며, 불만족의 사유로는 담당부서 및 사업부서 공무원의 사업에 대한 열의 부족1순위로 꼽았다. 또한 시민참여단의 주요 역할로는 응답자의 10명 중 4명 이상이 의제 발굴부터 사업 추진, 사업 평가의 전 과정에서의 행정과 공동 협력하는 역할이라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추진하는 공무원들은 여성친화도시 사업에 대한 이해 부족(25.0%)’을 가장 큰 애로점으로 꼽았으며, 주무부서 공무원의 경우는 행정 내 공감대 형성과 부서 간 협업, 사업 추진부서 공무원은 대표사업 발굴과 여성친화도시 사업에 대한 이해 부족이 애로점인 것으로 응답해 집단 간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이경하 연구위원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은 여성과 지역 주민의 참여, 행정 내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지역정책을 안전과 편리성, 건강한 삶이 보장될 수 있도록 성평등 관점으로 개선해 나가는 데 매우 큰 기여를 할 수 있다.”시군 별로 추진되는 여성친화도시 사업의 성과 공유와 확산을 통해 시군별 조성 수준의 격차 완화와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 제고를 위한 충남 광역 단위에서의 다양한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충청남도는 2023년 현재 15개 시·군중에서 아산시(3단계), 보령시, 홍성군, 서산시(2단계), 서천군, 공주시, 예산군, 천안시(1단계), 당진시, 부여군(2022년 개정에 따라 신규협약) 10개 지역이 지정되어 66.7%의 높은 조성율을 보이고 있으며, 금산군은 2024년 재지정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오는 10613:00 홍성가족어울림센터 나래홀에서 개최되는 충남성별영향평가센터 주관 2023 성주류화 제도 발전 포럼에서 도 및 시군 관계자와 관련 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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