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목 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 학장은 지난 9월 8일 충남신문 본사를 방문하여 ‘경로당 무료신문보내기운동’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명사초청 릴레이 캠페인에 294번째 명사로 참여했다.

‘명사 초청 릴레이 캠페인’은 지역 사회에서 인품과 덕망이 높고 인지도가 있는 명사가 지명을 받으면 경로당 무료 신문 보내기 봉사활동을 한 후 다음 명사를 지명하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으로 충남신문은 올해로 14년째 천안·아산지역 등 1,300여 개 경로당에 무료신문 보내기를 이어 오고 있다. 또한 올 1월부터는 당진지역 약 350곳 경로당에도 충남신문을 배포하고 있다.

 김용목 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 학장은 “충남을 대표하는 충남신문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 무료신문보내기 명사 초청 릴레이에 초대해주시어 감사드리고 오랜 기간 동안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헌신하시는 충남신문 임직원들에게도 경의를 표하며 아산폴리텍대학도 어르신들을 위한 충남신문의 행보에 적극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김용목 학장은 1988년 ㈜노루페인트에 입사하여 노동자들의 권익향상과 상생의 선진노사문화 정착에 기여하며 노동조합위원장에 선출되어 IMF경제위기와 불의의 화재로 어려움에 처한 회사를 노사화합으로 극복하며 노루페인트가 우리나라 최고의 도료 전문업체로 도약하는데 일익을 담당하였다.

진정 회사가 어려울 땐 노조가 양보하고 다시 회사가 정상화되었을 땐 그동안 인내하며 고통을 견뎌낸 직원들에게 회사가 베풀어주는 말 그대로 노사 신뢰에 기초한 상생의 신노사문화의 기틀을 다지고 고용노동교육원 객원교수로 활동하며 전국의 산업현장에 초대를 받아 3천여 회에 이르는 노사화합에 대한 특강을 실시하여 ‘상생의 신노사문화의 전도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어 한국노총 경기중부지역지부(안양, 군포, 광명, 의왕, 과천) 의장을 거쳐 경기지역본부 의장에 당선되어 건강한 지역노사문화 정착에 앞장서면서도 꾸준히 공부하는 노동조합을 실천하여 국립한경대학교에서 사회사업학 석사, 경영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여 바야흐로 이론과 현장을 거친 문무를 겸비한 노동전문가로 성장하였다.

특히 2021년에는 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 학장으로 부임하여 인공지능으로 무장된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 맞는 최고의 기술인재 양성에 인생의 2모작을 역동적으로 펼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은 1968년 국립중앙직업훈련원으로 개교한 이후 50여 년간 약 270여만 명의 산업기술인력을 배출하며 ‘일하고자하는 사람은 누구나 일할 수 있는 ‘평생직업능력개발’이라는 비전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직업교육전문기관으로서의 사명을 실천해 오고 있다. 특히 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는 2천년대초 정보통신혁명이 한창이었을 당시 ‘아산기능정보대학’으로 개교한 이래 기술의 발전에 발맞추어 지역의 뿌리산업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융합형 기술인재를 길러내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졸업생의 대부분이 천안·아산을 아우르는 충남지역에 위치한 기업에 취업하고 있어 명실상부한 지역맞춤형 기술인재사관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2년제 학위과정과 대졸 미취업자들을 위한 하이테크과정, 그리고 대학 3,4학년 과정인 전공심화과정, 일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도제학교, 고숙련 일학습병행(P-TECH)과정을 위시해서 대한민국 국민의 일자리 복지를 수행하는 최고의 직업전문교육기관으로써의 임무수행을 위해 지난 반세기 동안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끌었던 베이비부머 세대의 인생 2막 준비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과 출산과 육아를 위해 사회의 뒤편으로 잠시 물러났던 경력단절 여성들의 경제활동 재진입을 위한 다양한 취업 과정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기술교육과 체험학습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대국민 직업교육 훈련 서비스인 ‘꿈드림공작소’ 교육사업도 새롭게 진행하고 있다.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일상생활에서 배우기 어려웠던 기초 코딩교육을 제공해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고, 중소기업 재직자 또는 영세사업자들에게 직무교육을 제공해 역량을 향상하도록 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에서 운영하는 2년제 학위과정으로는 반도체계열(반도체 디스플레이과, 반도체 장비과), AI계열(AI소프트웨어과), 예술계열(시각디자인과, 방송미디어과), 뿌리산업(산업설비자동화과, 자동차융합기계과)분야가 있다. 향후 아산캠퍼스를 아예 한국폴리텍 반도체대학으로의 기능전환을 위해 변신을 도모하고 있다. 

김용목 학장은 평소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철학을 가슴에 새기고 미래는 준비하고 도전하는 사람의 것이기에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위해 청운의 꿈을 펼쳐가는 벤처사업가, 인공지능으로 무장된 최고의 참 기술인,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하는 산업역군을 키워내기 위해 아침에 등교할 때 발걸음이 가볍고 오후에 교문을 나설 때 보람을 느끼는, 학생들이 행복하고 교직원들이 즐거운 활기 넘치는 캠퍼스를 만들겠노라고 결의를 다졌다.

김용목 학장은 다음 명사로 박종성 주)미성 대표를 추천했으며 박종성 대표는 이를 흔쾌히 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