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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코리아 천안3공단에 새둥지

세계적 진공펌프 생산업체...천안에 단일 캠퍼스 구축

이명우 | 기사입력 2011/05/30 [10:06]

에드워드코리아 천안3공단에 새둥지

세계적 진공펌프 생산업체...천안에 단일 캠퍼스 구축

이명우 | 입력 : 2011/05/30 [10:06]
▲ 반도체․디스플레이․태양광산업 등의 제조공정에 필수적인 진공펌프를 생산하는 외국투자기업 에드워드코리아(대표 이성민)가 30일 천     ©이명우

고용규모 700명, 총 투자액 733억원...연 3억불 수출

반도체․디스플레이․태양광산업 등의 제조공정에 필수적인 진공펌프를 생산하는 외국투자기업 에드워드코리아(대표 이성민)가 30일 천안시 차암동 천안3공단에 새 둥지를 틀었다.

에드워드코리아는 영국 본사의 드라이 진공펌프 사업부문을 이전하고 천안 1공장, 천안 2공장 및 신축 진공펌프 공장을 천안3공단으로 이전해 단일 캠퍼스 구축했다.

이에 따라 LED 및 태양광 사업의 급성장이 기대됨은 물론 동남아시아로 물류이동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에드워드코리아는 2012년까지 700명의 고용규모를 갖추고 총 투자액 733억원을 들여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용 진공펌프를 생산하며 연간 진공펌프 2만5000대를 생산, 연간 3~4억달러의 매출이 예상된다. 

에드워드사(CEO Matthew Taylor)는 현재 영국 쇼럼에서 전량 생산중인 진공펌프중 70%를 아시아지역으로 수출하고 있는데 그 중 1/3 가량 한국에 수출되고 있다.

이번 에드워드사의 천안 캠퍼스 조성은 생산비용 절감 및 수출시장 인접성 등 고려해 중국 칭다오, 대만 등과 경합을 벌이다 최종 선정된 것.

에드워드사는 천안투자 투자결정 요인을 고급기술을 다룰 수 있는 수준 높은 엔지니어가 풍부한 점과 주요 수출시장으로의 근접성 양호 및 다년간의 한국 생산 경험 및 산학협력 수준 높이 평가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에드워드 10대 고객사 중 3개사가 한국기업(삼성, 하이닉스, LG 디스플레이)인 점과 비용이 저렴한 중국에 비해 지적재산권 보호수준 높은점도 고려됐다.

이날 매튜 테일러대표는“앞으로 한국에 지속적인 투자를 할 것”이라며“고객을 위해 최신 기술,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세계적인 진공펌프 및 가스 처리장치 제조사로 입지를 더욱강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드워드사는 1919년 런던에서 창업된 세계 최대 진공펌프 업체로 20개 국가에 자회사 보유, 연간 10억달러의 매출과 4000여명 임직원 근무하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에서는 한국, 일본에 공장 보유하고 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빈스 케이블 영국상무장관, 마틴 유든 주한영국대사, 매튜 테일러 CEO를 비롯한 영국측 참가자와 안희정 충남지사, 성무용 천안시장, 안충영 규제개혁위원장을 비롯 내외빈 500여명이 참석했다.  / 이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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