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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게 나라인가, 민주국가의 최대 정당의 모습인가

전)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 / 충남신문 칼럼니스트 문형남

편집부 | 기사입력 2022/11/28 [09:22]

아니 이게 나라인가, 민주국가의 최대 정당의 모습인가

전)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 / 충남신문 칼럼니스트 문형남

편집부 | 입력 : 2022/11/28 [09:22]

 

 

일개 술집에 나가는 젊은 여자가 애인에게 불륜을 면하기 위해 해버린 거짓말 한마디로 나라의 정치권과 언론이 온통 무려 2주간을 떠들어 대고 있었다니 이게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모습이란 말인가?

 

무려 169명의 국회의원을 가진 최대 정당의 대변인(전 문대통령 당시에는 청와대 대변인)이라는 국회의원이 국정감사하는 의정단상에서 장관을 상대로 추궁하는 발언을 해대고 진실을 밝히자는데도 국회의원의 면책특권을 앞세워 절대 거부했다.

 

국회의원에게 준 면책특권이 국민을 위해 진실을 밝히기 위한 정말 소중한 제도인가 단 1분만 생각했으면 한번쯤 확인 해보았을 것이고 그러면 이런 참으로 비통한 일은 없었을텐데

 

그 정당의 국회 원내대표는 장관과 대통령을 특검해야 한다고 떠들어대었었으니 참으로 한심한 일이고 그동안 논란거리가 되었던 국회의원의 면책특권을 어떻게 바꾸어야 할 것인지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한다. 특권을 가진 자들은 절대로 양보하지 않을 것임은 분명하다.

 

또 그 정당의 최고위원이라는 정치인은 대통령 부인이 캄보디아 빈민촌을 방문해서 어린애를 안고 찍은 사진을 “oo포르노라고 언론에 대고 비난하고 전문적으로 조명을 비추고 찍은 것이 아니라는데도 그여이 촬영기사 명단등을 국회의원에게 제출하라고 고집을 부리고 있다니

 

우리 국민경제가 지금 복합위기로 처해있다고 국민들은 걱정하고 있는데 민노총은 총파업을 해서 모든 물동량을 멈추겠다고 위협하고 있다. 그런데 그런 경제위기를 타개할 정책을 논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하는 위급한 시점에 이런 한심한 논란으로 정치인들이 날을 새고 있으니 그 많은 급여와 특권이 부끄럽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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