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올해부터 재가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던 조호물품(기저귀) 지원서비스를 택배 배송으로 변경하고 제공을 시작하면서 대상자와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부터 시행된 조호물품 택배 배송 서비스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직접 방문 수령해야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시작되어 2022년 1분기에 재가치매환자 총 399명, 2분기에 457명에게 기저귀 제공을 완료했다.
조호물품 지원 사업은 재가치매환자의 돌봄에 필요한 조호물품(기저귀)을 제공하여 치매환자 및 가족의 돌봄 부담 경감 및 치매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신청한 치매환자는 신청일 기준 최대 1년 동안 기저귀를 제공받을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대상자의 경우에는 증명 서류 제출 시 기한 제한 없이 제공받을 수 있으며 서비스 신청은 아산시 치매안심센터(☎041-537-3952)로 문의하여 상담 후 신청 할 수 있다.
구본조 치매안심센터장은“코로나19의 장기화 속에서 아산시 치매안심센터는 조호물품 택배 배송 서비스뿐만 아니라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효과적이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치매환자가 행복한 아산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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