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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제일고, 2022 금강대기 전국고교 축구대회 동북고 3-1 제압 ‘첫 우승 트로피’

황은주 기자 | 기사입력 2022/06/16 [16:40]

천안제일고, 2022 금강대기 전국고교 축구대회 동북고 3-1 제압 ‘첫 우승 트로피’

황은주 기자 | 입력 : 2022/06/16 [16:40]


천안제일고(교장 정선형)가 지난 14일 강릉 강북공설운동장에서 열린 한국 축구 기대주의 산실로 자리 잡은 ‘금강대기 전국고교 축구대회’에서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첫 출전, 첫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강원도민일보와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강원도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천안제일고와 서울 동북고의 결승으로 끝을 막을 내린 가운데 천안제일고가 동북고를 3대 1로 누르고 정상을 차지했다.

경기는 전후반 통틀어 천안제일고가 주도권을 잡고 플레이했다. 천안제일고는 측면을 활용해 공격과 수비를 조율, 동북고를 강하게 압박하며 리드하기 시작했다. 양쪽 측면에서 수비수의 오버래핑을 통한 크로스나 컷백, 공격수의 돌파 등을 시도한 결과 전반 31분 미드필더 김정현(16번)이 오른쪽에서 한 번 바운드되어 올라온 크로스를 슈팅으로 이어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전에는 이번 경기 원더골도 나왔다. 공격수 박형우(10번)는 후반 15분 드리블로 왼쪽 측면에서부터 수비수 2명을 제치고 페널티 박스 안까지 침투해 수비수를 앞에 두고 오른발 인사이드킥으로 골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 6골을 기록한 김정현 선수는 "우승해서 너무 좋다. 감독님과 코치님들 그리고 선수들까지 모두 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해서 우승할 수 있었다" 고 말했다.

 

또한 조종화 감독은 " 처음부터 우승을 목표로 이곳에 왔고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 덕분에 우승을 차지해 정말 행복하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팀인 천안제일고는 2022 고등학교 체육대회 우승기와 트로피 부상을 수여받았으며 개인 부분에서도 최우수지도자상(조종화), 우수지도자상(김정빈)을 비롯해 최우수선수상(고석민), 공격상(손휘), 수비상(김제율), 베스트영플에이어상(박두현),대회 최다득점(김정현)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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