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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천안시민 명예와 짓밟힌 자존심 배상하라!

범죄자 공천책임…보궐선거 무 공천 실천하라!

정덕진 기자 | 기사입력 2019/11/18 [14:21]

민주당, 천안시민 명예와 짓밟힌 자존심 배상하라!

범죄자 공천책임…보궐선거 무 공천 실천하라!

정덕진 기자 | 입력 : 2019/11/18 [14:21]

자유한국당 천안시의원, 천안시청에서 기자회견 가져

 

  © 편집부



우리나라가 사상 최악의 경제 위기, 안보 위기, 외교 위기 상황이라고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우리 천안은 어떻습니까?”

 

자유한국당 천안시의회 의원일동(이후 일동)18일 시청브리핑 룸에서 이 같이 말하며,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일동은 그동안 구본영 전() 천안시장은 재판에만 정신이 팔려 시정은 엉망진창이 되었다

지역경제는 활기를 잃었고, 시민들의 삶은 하루하루가 퍽퍽하기만 하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14일대법원에서 구본영 전() 시장의 당선무효 형이 확정되었다면서 이는 70만 시민의 명예가 실추됐고 자존심이 짓밟혔으며, 불법 정치자금 수수의혹도 사실로 판명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정말 안타깝고 부끄럽다. 실망하고 분노하는 시민들을 마주 뵐 면목과 염치가 없다.

저희(자유한국당 시의원들)부터 마음을 다잡고 시정이 바로 설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당시(지방선거에서)더불어민주당은 구본영 전 시장에 대해 구속됐다가 보석금 내고 풀려난 사람을 반대를 무릅쓰고 극구 전략공천 했다.

당선무효 형이 확정되면 보궐선거를 치러야 하는 뻔한 상황인데도 재판에서 무죄를 받을 확신이 있다 구본영의 진실을 100% 믿는다는 등 시민을 속이고 기만했다고 강조했다.

  © 편집부


뿐만 아니라 민주당은 불순한 정치세력들에 의한 음해성 정치공세라며 되레 역정을 내며 무작정(구 본영 전시장)편들기에 혈안 이었다. 오만무도하고 후안무치하기 이를 데 없었다.

시민의 삶은 안중에도 없이 무조건 선거만 이기면 된다는 더불어민주당의 탐욕이 지금의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며 강하게 성토했다.

 

이어서 “1, 2심 재판을 통해 범죄혐의가 사실로 속속 드러난 상황에서도 저들은 범법자를 감싸기에 급급했으며, 야당과 시민사회가 자진사퇴라는 퇴로를 열어주었음에도, 저들은 궁색한 변명만 늘어놓고 소가죽을 얼굴에 덮어쓴 것처럼 뻔뻔한 태도로 일관했다고 말했다.

또한 국회의장과 당 대표 등 민주당 국회의원들까지 나서 구 전 시장 구명 탄원서에 서명하는 등 사법부에 대해 부당한 압력까지 서슴지 않았다. 정말 부끄러움을 모르는 정당이다며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을 향해 구본영 감싸기에 앞장섰던 민주당의 호위무사들은 시민 앞에 사죄하라!

 

민주당 어기구 충남도당위원장은 언론과의 통화에서 좋은 후보운운하며 천안시장 자리에 노골적인 욕심을 내고 있다.

파국의 실질적 일등공신(?)인 박완주 국회의원(천안 을)은 시장 출마 의향을 묻는 기자의 SNS 질문에 고민 중이라 화답했다하니, 그 위선에 눈과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민주당 천안 시·도의원들을 대동하고 천안시청을 찾은 양승조 충남지사는 당원으로서 죄송하다하니, 도백인지 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인지 분간하기 힘든다.

정치적 도의는 사라졌고 여전히 뻔뻔한 욕망으로 가득 차 있다.

시민들을 업신여겼던 오만불손함에 대한 참회는 눈을 씻고 봐도 없다고 주장을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천안시장 보궐선거 비용 전액을 부담하라!

 

민주당은 범법자를 공천하지 않을 기회를 스스로 차버렸다.

민주당은 구 전 시장이 검찰에 기소된 피의자 신분임을 알고 있었고, 공천 부당성 및 철회를 요청받았음에도 무죄 추정의 원칙을 내세우며 전략공천을 강행했다.

이는 천안시민의 선택권을 빼앗은 것이며, 천안시민을 우습게 본 것이다.

민주당은 공천 잘못에 대한 책임을 지고 보궐선거비용 전액을 부담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천안시장 보궐선거에 후보자를 공천하지 말라!

 

민주당 당헌은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부정부패 사건 등 중대한 잘못으로 그 직위를 상실하여 재·보궐선거를 실시하게 된 경우 해당 선거구에 후보를 추천하지 아니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민주당 당헌 제 962)

 

부당한 정치자금을 수수한 피의자 신분임에도 구 전 시장을 공천해 천안시민을 농락한 민주당은 천안시장 보궐선거 무 공천을 공개 약속해야 한다.

그것만이 천안시민들께 민주당이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속죄이다 며 강력하게 주장했다.

 

끝으로 자유한국당과 우리 시의원 일동은 침체 일로를 걷고 있는 지역경제를 다시 일으키고, 천안 백년대계를 위해 시민 화합과 역동적인 공무 수행을 적극 지원하겠다.

보다 낮은 자세와 열린 마음으로 흩어지고 분열된 시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실의에 빠진 시민들의 마음을 보듬으며 모두 하나 되는 대통합의 길에 앞장서겠다.

 

더불어민주당은 결자해지의 자세로 우리 당과 시민사회가 촉구하는 공통된 요구사항을 즉각 수용하여 천안시민의 참담한 고통에 조금이라도 화답하기 바란다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이후 기자의 질문에 현재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 대행에 대해, 민심이 동요되지 않도록 잘 이끌어 주시고, 전 시장이 진행했던 행정의 연속성만 유지 하되 더 이상 사업을 확장하지 않으며, 내년 총선과 함께 실시하는 시장보궐선거에 공직자로써 중립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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