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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원, 작물병 방제용 미생물 특허 완료..산업체 기술이전

29일 4개 업체와 협약체결...530억원 이상의 농가 이익창출 효과 기대

편집부 | 기사입력 2010/09/30 [11:05]

농업기술원, 작물병 방제용 미생물 특허 완료..산업체 기술이전

29일 4개 업체와 협약체결...530억원 이상의 농가 이익창출 효과 기대

편집부 | 입력 : 2010/09/30 [11:05]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농약으로도 방제가 어려워 매년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배추 뿌리혹병과 마늘 흑색썩음균핵병을 환경친화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미생물에 대하여 특허등록을 완료하고 29일 농가 실용화를 위하여 산업체 기술이전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술이전하는 미생물 특허 균주는 방제효과가 매우 우수하여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커다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날 산업체 기술이전 협약식에는 지난달 산업체로부터 신청을 받아 선정한 결과 (주)뉴그린웰, (주)고려바이오, (주)그린바이오텍, (주)한국삼공 등 4개 업체가 참여했다. 

  특히 배추 뿌리혹병 방제용 미생물 특허 균주는 방제효과가 80%이상으로 연간 충남도내 농가에는 약 30억원, 전국적으로는 약 350억원 이상의 농가 이익창출 효과가 기대되며, 마늘 흑색썩음균핵병 방제용 미생물 특허 균주는 방제효과가 70% 이상으로 나타나 연간 충남도내 농가에는 약43억원, 전국적으로는 약 530억원 이상의 농가 이익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기술원은 밝혔다.

 


  미생물 특허균주가 산업체에 기술이전 되어 농가에서 사용할수 있도록 제형화가 이루어 지면 방제효과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화학농약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농업생태계의 보전은 물론 병해로 인한 재배농가의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기술이전 협약한 산업체에 농가에서 쉽게 사용할수 있는 제형으로 생산해 줄것과 저렴하게 농가에 보급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말하고 “앞으로 미생물제제를 이용한 생물적 방제에 대한 기술이 조기에 보급 정착될 수 있도록 농업인 교육 강화와 기술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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