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직자재산 평균 6억2천만 원…173명중 56.8% 늘어전체 1위 서영훈 당진시의원 55억 4천5백만 원
기초단체장 1위 구본영 천안시장 22억 1천만 원 충남도의회 1위 김석곤(금산1)의원 29억 2천6백만 원 시•군 의회 천안1위 안미희(35억 8천)의원, 아산1위 맹의석(47억)의원 도의회 최하위 오인철 의원 -5억1,359만원 시•군의회 최하위 박응수(예산군)의원 -4억1백만
양승조 도지사 4억5천만원, 김지철 교육감 8억3천만원 류병국 도의장 7천6백만원, 구본영 천안시장 22억1천만원 인치견 천안시의장 7천2백만원, 오세현 아산시장 15억8천만원 김영애 아산시의장 1억9천만원 김홍장 당진시장 3억3천만원
30억이상 5명(2.9%), 10억이상 29명(16.7%), 5억이상 38명(22%) 1억이상 69명(39.9%), 재산보다 채무가 많은 공직자 10명(5.8%)
충남도 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문보경 이후 충남공윤위)는 28일 도내 시장•군수, 시·군 의원과 충남개발공사사장 등 관할대상자 173명에 대한 재산 변동 신고 내역을 발표했다.
또 도지사와 행정·문화체육부지사, 충남도립대학장, 도의원 등 정부 공직자윤리위 공개 대상 62명의 재산은 같은 날 관보를 통해 공개됐다.
충남공윤위가 공개한 결과를 보면, 평균 신고 재산은 6억6천285만원이며 전체 공개 대상자 173명 중 재산이 증가한 공직자는 108명(56.8%)이며, 65명(26%)은 재산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중 30억 이상은 5명(2.9%), 30억 미만~10억 이상은 29명(16.7%), 10억 미만~5억 이상은 38명(22%), 5억 미만~1억 이상은 69명(39.9%) 등으로 집계됐으며, 특히 채무가 재산보다 많은 공직자는 10명(5.8%)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공직자는 서영훈 당진시의원(55억 4591만원)이며 맹의석 아산시의원(47억 673만원)과 전재숙 당진시의원(42억 1639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정부관할 공개대상자중 양승조 도지사는 4억4,970만원을 신고해 지난해보다 1억5,504만원 감소했으며,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지난해보다 1억475만원이 줄어 8억3,502만원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15개 시장·군수의 평균 신고 재산은 8억3,254만원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김석환 홍성군수를 제외한 모든 단체장의 재산이 증가했다.
가장 재산이 많은 기초단체장에는 구본영 천안시장(22억1,029만원)이 1위에 이름을 올렸고, 오세현 아산시장(15억7,634만원), 가세로 태안군수(13억3,553만원), 김동일 보령시장(12억 6,822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또 충남도의회 의원 42명의 평균 신고 재산은 5억2,836만원이며, 1위는 김석곤(금산 1)의원으로 1억 3,509만원 증가한 29억2,611만원을 신고했다.
반면 오인철(천안6)의원은 5억1,359만원의 채무를 신고해 도내 재산 최하위이며, 전국 재산총액 하위자 가운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충남공윤위 관할 대상자는 2017년 12월 31일 현재 재직 중인 공직 유관 단체장 2명과 시·군 의원 171명으로, 공개 내역에는 공직자 본인과 배우자, 본인 직계 존·비속의 재산 변동 등이 포함돼 있다.
충남공윤위 관계자는 “이번 신고 내용에 대해 6월 말까지 심사를 실시하고, 심사 결과 불성실 신고 사실이 발견될 경우 경중에 따라 보완 명령, 경고, 과태료 부과, 해임 요구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또 “재산 변동 사항 신고 대상자 가운데 공직을 이용한 부정한 재산 증식 의혹이 있는 공직자가 발견될 경우, 관계 기관에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덧 붙였다.
이어서 “앞으로도 재산 등록 및 심사를 강화해 공직윤리를 확립하고, 도민으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시•도의회(충남도의회, 천안시의회, 아산시의회, 당진시의회 등)의원별 재산현황이다.
도의원(천안)▲류병국 7천7백만원 ▲지정근 9억9천3백만원 ▲김은나 2억7천4백만원 ▲김연 1억2천만원 ▲오인철 -5억1천4백만원 ▲한옥동 5억8천5백만원 ▲이공휘 2억8천8백만원 ▲정병기 8천4백만원 ▲한영신 12억2천2백만원 ▲김득응 1억9천7백만원
(아산)▲안장헌 2억7천9백만원 ▲조철기 1억9천9백만원 ▲여운영 4억8천2백만원 ▲김영권 2억2천1백만원 (당진)▲김명선 4억4천1백만원 ▲홍기후 1억3천6백만원
시의원(천안)▲인치견 7천2백만원 ▲권오중 4억2천만원 ▲김각현 3억7천8백만원 ▲김길자 7억5천2백만원 ▲김선태 9억1천3백만원 ▲김선홍 4억1천9백만원 ▲김월영 16억5천2백만원 ▲김철환 -2천9백만원 ▲김행금 2억3백만원 ▲박남주 1억6천8백만원 ▲배성민 3천3백만원 ▲복아영 8백만원 ▲안미희 35억8천1백만원 ▲엄소영 3억5천9백만원 ▲유영진 2억5천4백만원 ▲유영채 8천5백만원 ▲육종영 5억9천4백만원 ▲이교희 11억9천만원 ▲이은상 4억5천8백만원 ▲이종담 4억5천2백만원 ▲이준용 3억7천만원 ▲정도희 3억5백만원 ▲정병인 9천5백만원 ▲허욱 17억8천5백만원 ▲황천순 -2천6백만원
(아산)▲김영애 1억9천3백만원 ▲전남수 3억6천9백만원 ▲최재영 2억4천6백만원 ▲김희영 10억6천7백만원 ▲심상복 7억2천9백만원 ▲황재만 9억5천3백만원 ▲장기승 7억6천만원 ▲조미경 2억7천8백만원 ▲맹의석 47억7백만원 ▲홍성표 1억9천6백만원 ▲이상덕 1억6천7백만원 ▲현인배 1억2천6백만원 ▲김미영 1억7천1백만원 ▲안정근 3천만원 ▲김수영 6억7천만원 ▲이의상 1억8천1백만원
(당진)▲김기재 1억1백만원 ▲임종억 8억5천9백만원 ▲김명진 3억4천만원 ▲김명회 7억1천만원 ▲서영훈 55억4천6백만원 ▲양기림 3억5천5백만원 ▲윤명수 3억1천만원 ▲이종윤 8억6천5백만원 ▲전재숙 42억1천6백만원 ▲정상영 10억1천4백만원 ▲조상연 3천6백만원 ▲최연숙 6억5천만원 ▲최창용 20억4천8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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