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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성과 순종’

편집부 | 기사입력 2009/06/04 [17:29]

‘단순성과 순종’

편집부 | 입력 : 2009/06/04 [17:29]
▲ 이성수 목사
     하늘샘 교회 
순종 이라는 말은 기독교인이라면 한번쯤, 아니 늘 듣는 익숙한 단어일 것이다.
나 역시 매일 들어왔었고 내 주변에서 기도하시는 모든 분들은 기도하시길 주님의 뜻에 순종하게 해달라고 한다.

이와 같이 기독교인들은 순종하길 원하고 순종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라고 있다. 하지만 막상 순종을 하려 하면 순종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 수 있다.

‘거룩한 순종’이란 책이 있다. 순종의 가치관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주는 책이다.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이 진정한 순종인가를 알려준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내가 알고 있던 순종은 세상 것과 적당히 섞여 내 맘대로 편집한 변질된 순종 이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이 책에서 말하는 진정한 순종의 방법은 크게 4가지로 나뉘어 있다.
첫째 순종하는 삶에 관한 불타는 비전을 품는다.
둘째 자신이 있는 곳에서 시작한다.
셋째 실수를 했더라도 자기비난으로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지금 있는 자리에서 다시 시작하라
넷째 수용적인 자세로 사는 방법을 배우라. 이 4가지 방법이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지만 많은 사람들에게는 이 기본적인 방법조차 힘이 든다.
왜 힘이 드는가? 그것은 복잡한 현대사회 속에서 삶의 기쁨과 평안을 상실한 채 허우적대기 때문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신이 복잡하게 사는 것은 환경적인 문제가 크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 저자는 복잡한 것은 밖이 아니라 안이라는 사실을 꼬집어 이야기 한다.
82개의 안면근육을 가지고 수천 가지의 복잡한 얼굴을 만들어내면서 사는 것이 인간의 모습이다.

항상 긴장하고 있고 남들보다 서두르지 않으면 나 혼자 뒤쳐진다는 불안감으로 인해 두려움과 초조함을 안고 산다.

이 책에서 저자는 중심으로 들어가는 삶을 살라고 말하고 있다. 매 순간 신성한 중심과의 관계를 기반으로 하여 자신의 삶을 단순화시키라고 한다.
그럼 인생이 혼란스럽지도 초조하지도 않고 단순한 안목이 생길 것이라고 한다.
지금 세상이 너무 복잡하다. 다변화 다중화의 시대에 우리는 늘 분주하고 정신없이 살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진정한 신앙정신으로 자신을 세워야한다. 그것은 자신의 내면을 단순화하는 것이다. 내 안의 복잡한 가지들을 걷어내고 주님 한분으로 통일시키는 것이다.
단순성은 주님을 향하는 성도의 첫걸음이다. 단순성은 거룩한 순종의 세계로 들어가는 출입문이다.

상의 복잡한 것들로 나의 능력을 분해당하지 않으려면 과감하게 내면을 정돈하라.
내 안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생각들을 차곡차곡 개어두라. 쓸데없는 일에 신경 쓰지 말라. 꼭 필요한 일에만 집중하라.

무엇보다도 우리 삶의 전 분야, 전 시간, 전폭을 주님께 집중하라. 내가 주님께 집중하면 주님은 나를 주목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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