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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 화합의 장

충남외고, ‘사랑의 빵’ 전달식 가져

김양수 기자 | 기사입력 2012/05/12 [09:51]

나눔과 화합의 장

충남외고, ‘사랑의 빵’ 전달식 가져

김양수 기자 | 입력 : 2012/05/12 [09:51]
 
▲     © 충남신문

충남외국어고등학교(교장 안덕규)는 10일 비전홀에서 월드비전 대전지부 임원을 모시고 나눔과 화합을 몸소 실천하는 ‘사랑의 빵’ 전달식을 가졌다.

아산교육지원청과 충남외고 봉사동아리 월드비전이 함께 하는 2012년 사랑의 빵 동전 모으기를 지난 한달 동안 실시함으로써 아산지역 결식아동 지원과 아프리카 잠비아 학교 지원을 위해 각 반에 설치된 사랑의 빵 저금통에 자발적으로 전교생이 기부했다.

충남외고 봉사동아리 월드비전은 작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세계 각국에서 기아에 허덕이는 어린이들의 아픔을 작은 정성이지만 함께 나누고 화합을 꾀하고자 각 교실과 교무실 한 편에 사랑의 빵 저금통을 설치하여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냈다.

이 외에도 가정에서도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월드비전 활동을 알림으로써 해외에서 굶주리고 있는 아동에 대한 후원과 관심을 이끌어내며, 우리 선조들의 숭고한 얼을 본받아 가진 것이 많지 않은 상태에서도 십시일반처럼 조금씩 나눌 때, 서로 하나가 되고 웃을 수 있는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사랑의 빵 동전 모으기를 통해 총 240여 개의 저금통이 모아져 전액 월드비전 대전지부에 기부했으며, 모금액의 60%는 아프리카의 잠비아 학교 설립에, 30%는 아산 지역의 불우청소년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영어를 비롯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를 배우는 충남외고 학생들이 진정한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 세계에서 고통 속에 있는 사람들에게 나눔과 화합을 몸소 실천함으로써 모든 세계인을 포용할 수 있는 미래의 글로벌 인재로서 인류의 사랑에 동참하는 뜻 깊은 행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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