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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노조, 투명한 인사 혁신 첫걸음… 간부공무원 대상 ‘근무성적평정제도’ 교육 실시

'깜깜이 평가' 마침표… 노사 화합으로 투명·공정 조직문화 안착

윤광희 기자 | 기사입력 2026/04/20 [10:42]

천안시-노조, 투명한 인사 혁신 첫걸음… 간부공무원 대상 ‘근무성적평정제도’ 교육 실시

'깜깜이 평가' 마침표… 노사 화합으로 투명·공정 조직문화 안착

윤광희 기자 | 입력 : 2026/04/20 [10:42]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영준)2026416일 목요일 오전 9시 천안시청에서 소속 간부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 지방인사제도과 김정민 사무관을 초빙해 새로워진 근무성적평정제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피평정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보다 투명한 인사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기존 근무성적평정제도는 최종 등급과 점수의 결과만 공개될 뿐만 아니라, 이마저도 피평정자가 평정자에게 직접 요구할 경우에만 확인이 가능해 자신이 정확히 어떤 평가를 받았는지 알기 어렵다는 구조적 한계가 있었다.

 

이에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공주석 위원장은 6년 전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을 역임할 당시부터 평정단위별 서열명부 순위 공개를 행정안전부 지방인사제도과에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수많은 협의와 간담회, 토론을 거친 끝에 마침내 20263, 평정자 또는 확인자가 근무성적평정결과를 평정단위별로 서열명부 순위, 평정 등급, 평정 점수 등을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평정규칙이 개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은 이처럼 획기적으로 개정된 사항을 현장의 평가자인 간부공무원들이 정확히 인지하고 숙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시 집행부에 실무를 담당하는 행정안전부 김정민 사무관의 초빙 및 교육을 적극 요구했고, 집행부가 이를 수용하면서 의미 있는 교육 자리가 성사되었다. 이를 통해 향후 근무성적평정이 보다 책임 있고 공정하게 운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준 위원장은 수년간 노동조합이 외쳐온 평정단위별 서열명부 순위 공개가 마침내 제도적 결실을 맺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 “이번 교육은 제도의 변화를 넘어 현장의 평가 문화를 바꾸는 훌륭한 출발점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 제도가 시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행정안전부 지방인사제도과 김정민 사무관은 근무성적평정결과 공개 의무화는 공직 사회의 신뢰를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변화라며, “천안시 간부공무원분들이 선도적으로 개정된 제도를 이해하고, 이를 공정하게 현장에 적용하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셔서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천안시 간부공무원은 과거에 비해 평가 결과를 세밀하고 투명하게 공개해야 하는 만큼, 평가자로서의 책임감이 한층 무거워진 것을 느낀다.”, “오늘 교육을 바탕으로 직원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평가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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