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경찰서(서장 장성윤)는 2026년 4월 9일부터 12일까 당진시 송악읍 기지시리 일원에서 열린 ‘기지시줄다리기 축제’ 현장에서 피싱범죄 예방을 위한 집중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최근 피싱범죄는 수사기관·금융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을 비롯해 메신저피싱, 물품 대리구매를 유도하는 노쇼 사기, 로맨스스캠, 투자 리딩방 사기 등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으며, 수법 또한 점차 지능화·고도화 되면서 일반 시민 뿐만아니라 소상공인까지 피해가 이어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당진경찰서는 축제 기간 동안 다수의 인파가 모이는 점을 고려해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에 집중했다.
축제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주요 피싱 수법과 실제 피해 사례를 알리고, 실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예방 요령을 안내하며 피싱범죄 탐지력 QR테스트, 악성코드 탐지앱 설치 등을 진행해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또한 식당예약이나 납품계약, 소방점검을 가장해 물품을 대리 구매하게 하는 노쇼사기 범죄를 홍보하기 위한 앞치마와 식탁 안내문을 제작·비치해 식사중에도 자연스럽게 범죄 수법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실효성 있는 홍보 방식을 도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퇴직경찰관들로 이루어진 당진경찰서 재향경우회 금융범죄예방단 회원들도 함께 참여해 홍보물 배부와 캠페인을 진행하며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장성윤 당진경찰서장은 “피싱범죄는 날로 교모해지고 피해 규모도 증가하고 있다. 시민들께서는 출처가 불분명한 전화나 금전 요구에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예방 활동을 지속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당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당진경찰서는 축제기간 동안 형사·지역경찰·기동대의 집중배치와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를 통해 행사장 주변 범죄 예방과 현장 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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