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중, 먹을 갈고 글씨로 이어지다… 서예 프로그램 운영한국어 학급 학생 41명 참여, 한국 문화 이해와 학교 적응 지원 기대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 학생을 포함한 한국어 학급 학생들의 한국 문화 이해를 높이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총 41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마음을 잇는 한 글자, 함께 쓰는 우리’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서예 프로그램은 문화와 예술을 접목한 체험 중심 활동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로그램은 서예의 기초 이해를 시작으로 판본체, 궁체, 해서 등 다양한 서체를 배우는 과정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붓 잡는 방법과 먹 가는 방법, 운필 방법 등 기본기를 익힌 뒤 판본체 문장 쓰기 활동을 단계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서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한 글자에 집중하는 과정 속에서 인내심과 몰입 경험을 쌓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글로 표현하며 정서적 안정과 자기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서로의 작품을 공유하고 존중하는 활동을 통해 배려와 협력의 태도를 자연스럽게 익히며, 학교 공동체에 대한 소속감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서예의 기본과 다양한 서체를 배우고, 붓을 잡는 방법과 먹을 가는 방법을 직접 익혀보니 처음보다 훨씬 친숙하게 느껴졌고, 차분하게 집중하는 시간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재흠 교장은 “서예는 전통문화를 이해하는 동시에 마음을 다스리고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특히 이주 배경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한국 문화를 접하고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창중학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전통 서예 체험을 바탕으로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문화예술 활동 속에서 학교생활의 즐거움과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