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장애인부모회 아산지회(회장 김정순)가 발달장애인 부모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발달장애인 부모교육은 획일 반복적 교육에서 벗어나 자녀 생애주기별 맞춤교육으로 구성됐으며, 6월 24일부터 29일까지 총 5회에 걸쳐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자의 욕구를 반영한 쌍방향 소통 교육을 진행했다.
영·유아기부터 초등생 보호자 그룹은 RT교육으로 반응성 상호작용 대한 교육을 받았으며, 청소년기부터 성인기 보호자 그룹은 발달장애인의 취업과 관내 발달장애인 취업사례 소개, 가정 내 취업 지원 등 취업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공통주제인 인권 교육은 그룹에 따라 필요한 내용을 제공해 참여자의 자녀 양육 시 필요한 가정 내 교육 방법 등을 제공했다.
또 발달장애인의 미래 설계를 위한 기술 교육으로 등나무공예체험을 진행했으며, 발달장애인 부모의 자녀 양육 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웃음 치료를 진행해 교육참여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발달장애인 부모교육 참여자는 “내 아이 성장에 맞는 맞춤형 정보로 가정에서 적용해볼 수 있는 정보가 많았다”, “부모들은 교육도 필요하지만 스트레스 관리가 절실하다. 부모를 위한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도 더 많이 진행될 수 있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사업을 담당한 사회복지사는 “발달장애 보호자의 욕구 파악을 통해 교육 커리큘럼을 제작하고, 만족도 조사를 통해 더 좋은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장애인부모회 아산지회는 발달장애인 부모교육 프로그램 외에도 청소년 방과 후 프로그램과 계절 프로그램인 방학 프로그램(동계·하계), 발달장애인 재활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