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8년~2020년) 에어컨과 관련된 화재는 전국 706건(충남 23건)으로 매년 200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
여름철 안전한 에어컨 사용을 위해서는 우선, 실외기는 통풍이 잘되는 곳에 벽면과 이격하여 설치하고, 에어컨과 실외기 연결선은 단일 전선을 사용하고 훼손되지 않았는지 확인한다.
또한 에어컨 실외기에 쌓인 낙엽, 먼지 등은 화재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므로 주기적으로 청소해야 하며, 에어컨 사용 후에는 전원을 끄고 장시간 사용하지 않을 시 전원을 차단해야 한다.
박성룡 예방총괄팀장은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 빈도가 증가하기 때문에 사용 전 안전점검과 더불어 주기적으로 실외기를 청소해야 한다"며 "무더운 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철 올바른 냉방기기 사용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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