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너는 나에게 물었지 세상을 어떻게 사는 것이 후회 없는 것이냐고
당황스러운 질문이었다
신중한 표정으로 묻는 너에게 무심코 답했어 너처럼 살면 잘 살아온 거야
다음날 전화가 왔지 선배의 위안이 무척 좋았다고
세상 사는데 정답이 따로 있겠나 싶어 나름 색깔로 살다보면 어울리는 사람 만나 꽃을 피우는 거지 삶에 기준은 없는 것일 거야
다음에 물으면 그 때는 대답을 준비해 둘게 기대해도 좋아
2021년7월7일. 아침에 쓰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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