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는 지난 2017년부터 남서울대 수영장에서 천안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실시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교육을 하지 못했다.
현재 남서울대 스포츠건강관리학과는 스포츠지도사, 수상구조사, 수상인명구조 자격 등을 보유한 지도자로 생존수영팀을 꾸려 지역의 초등학생들에게 안전의식과 생명보호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이론과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남서울대 스포츠건강관리학과 생존수영팀은 철저한 사전교육을 통해 전문지식을 갖춘 지도자로 현장교육을 하고 있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총 2,138여 명을 대상으로 5월 천안삼거리초등학교와 월봉초등학교를 시작으로 6월에는 천안쌍용초등학교와 용암초등학교에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법 등 이론교육과 체험 위주로 진행된다.
남서울대 스포츠건강관리학과 학과장 김수현 교수는 “우리 학생들이 유례없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장소와 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어 이로 인해 심리적 우울증과 불안, 신체활동 감소에 따른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철저한 방역 속에서 자기 몸을 잘 관리하고 지키는 요령과 위급시 남을 도울 수 있는 방법 등을 배우며 타인과 나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또 다른 생존교육의 시간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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