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재)은 11일(화) 관내 교원 2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화상 연수를 통해 ‘영화가 나에게 하는 질문들!’이라는 주제로 독서․인문소양 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책 읽는 당진을 향한 힘찬 날개짓의 일환으로,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문학적 소양 및 창의적 사고 역량을 갖춘 인재 육성을 위해 교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관내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연수는 영화를 통해 교사의 삶을 성찰하고, 교사로서 의미 있는 삶이란 무엇이며, 그러한 삶을 살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연수는 주요 장면이 편집된 영화 보기, 의미 있는 지점 함께 찾아보기, 찾은 장면이 갖는 의미 생각하고 공유하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연수 강사 원은정 영화 칼럼니스트는 “영화를 통해 자신의 삶을 성찰해 보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지치고 힘들 때, 삶의 방향이 혼란스러울 때 영화를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나아갈 방향을 찾는 것은 미래를 살아갈 우리에게 꼭 필요한 역량이다.

이번 교사 연수를 통해 교사 스스로 이러한 역량을 기르고, 학생 교육에도 활용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연수를 준비 했다.”라고 하였다.

연수에 참가한 한 교사는 “영화를 좋아해서 연수에 신청했다. 영화를 보는 다양한 시선이 있음에 놀라웠고, 서로 다른 생각을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다. 학생들과도 함께 해 본다면 매우 의미있는 시간으로 꾸려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용재 교육장은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는 독서 교육의 바탕 위에 기를 수 있다. 우리 당진교육은 책 읽는 당진!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미래 인재 교육을 위해 앞으로도 독서․인문소양 교육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