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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농번기 야생 진드기 예방수칙 당부

피부가 보이지 않게 작업복을 착용하고 풀이 무성한 곳은 피할 것 당부

홍광표 기자 | 기사입력 2021/05/04 [16:08]

당진시, 농번기 야생 진드기 예방수칙 당부

피부가 보이지 않게 작업복을 착용하고 풀이 무성한 곳은 피할 것 당부

홍광표 기자 | 입력 : 2021/05/04 [16:08]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윤재윤)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진드기에 의해 전파되는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센터에 따르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4~10월에 주로 발생하며 2017년 이후 매년 200명 이상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경북에서 첫 환자(사망, 과수원 운영)가 발생했으며, 지난해에는 당진에도 텃밭작업과 나물을 채취하던 농업인이 진드기에 의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으로 사망했다.

 

진드기 예방의 최선의 방법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으로, 이를 위해서는 피부가 보이지 않게 작업복을 착용하고 풀이 무성한 곳은 피해야 한다.

 

또 작업 시에는 진드기 기피제를 뿌리고 작업용 방석을 사용하며 휴식 시에는 돗자리를 사용해 진드기가 체내로 올라오는 것을 방지해야 하고, 작업이 끝난 후에는 반드시 샤워를 통해 진드기에 물린 흔적이 있는지 찾고 작업복을 분리해 세탁해야 한다.

 

만약 진드기에 물린 흔적이 있다면 최대한 빨리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진드기에 의해 전파되는 감염병 예방법 홍보 안내로 안전한 농업환경에서 농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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