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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경찰, 황천순 의장 부동산 투기 의혹 전격 압수수색

자택 및 의장실, 도시건설사업본부, 천안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실 등

정덕진 기자 | 기사입력 2021/05/03 [17:54]

충남 경찰, 황천순 의장 부동산 투기 의혹 전격 압수수색

자택 및 의장실, 도시건설사업본부, 천안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실 등

정덕진 기자 | 입력 : 2021/05/03 [17:54]

 

 

 황천순 천안시의회 의장

 

충남경찰청은 3일 부동산 투기의혹이 제기된 천안시의회 황천순 의장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뿐만 아니라 천안시도시건설사업본부와 천안시 예산법무과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하고 있다.

 

앞서 황 의장은 건설교통위원장 시절인 지난 2017년 용곡지구 인근 토지 1024를 아내 명의로 구입해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됐다.

 

황 의장은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지난달 21일 천안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농사를 짓기 위해 부인 명의로 땅을 사고 실제 수확물을 판매까지 했다"면서 "사전에 내부 정보를 알아서 구입한 것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또 같은 정당 소속의 A 시의원도 지난 2018년 초 용곡지구 사업 대상지에 포함되어있는 토지 393를 구입 해 투기 의혹이 불거졌다.

 

이와 관련 A 시의원은 "지인의 권유로 토지를 구입했을 뿐 투기 목적은 아니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신방동 부지는 지난 2017년 경매를 통해 3.370만 원에 1024황 의장의 부인 명의로 매입했는데 이 부지의 인근 지역이 2019년 도시개발사업 예정지역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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