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삼거리공원 명품화 사업’ 천안시의회와 팽팽!

천안시의회 민주당 의원, 674억 원안대로 추진하라!

정덕진 기자 | 기사입력 2021/04/22 [17:17]

천안시 ‘삼거리공원 명품화 사업’ 천안시의회와 팽팽!

천안시의회 민주당 의원, 674억 원안대로 추진하라!

정덕진 기자 | 입력 : 2021/04/22 [17:17]

박상돈 천안시장, 국 도비(134)포함 475

미디어월, 분수대 등 불필요한 시설물 재검토시민 혈세 199억 절감 효과

향후 절감 예산, 낙후된 동남구 발전 위해 재투자 검토할 터!

 

 

천안 삼거리공원 명품화 사업이 구본영 전임시장이 펼쳤던 사업을 원안대로 추진하라는 천안시의회 민주당 소속의원들의 주장과 박상돈 천안시장의 예산축소 주장이 팽팽한 가운데 천안삼거리공원 명품화 사업의 예산 집행에 대해 살펴보았다.

 

사업기간은 2017~ 2024년에 완공을 목표로 192,169부지에 총사업비 475억 원(국비172백만원, 도비1169천만원, 시비3418백만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지역개발사업으로 공원 내 리모델링을 위한 토지이용계획 등 변경흥타령춤축제 개최 공간 조성 등에 시비2766백만원을 국토부 거점육성형 지역개발계획 에 총168억원 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또한 자연마당 사업으로 환경부 도시생태 휴식 공간 조성사업(자연마당)등 변경, 숲속생태놀이터, 초지 관찰 원, 생물 다양성 숲, 생태 복원 숲, 빗물정원 등 총 3094백만원(국비28백만원, 도비1364백만원, 시비172백만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논란이 되고있는 사업 변경내용을 보면 당초 사업비는 총 674억이었으나, 199억을 삭감한 475억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변경내용 중 주요 삭감 부분을 보면, 판매시설11, 체험공방10, 미디어월15, 분수42, 흥누림터 8, 주요시설52, 기타(조경42, 토목11, 전기12, 통신4, 폐기물 2)71억이며, 변경설계비는 10억이 증가했다.

 

 

천안시는 최근 삼거리공원 명품화 사업 원안대로 시행 요구하라는 민원과 관련하여 그동안 삼거리공원 사업은 총사업비를 기존 674억 원에서 확보한 국도비 134억 원을 포함한 475억 원으로 사업비를 재조정하고, 재조정된 사업부분은 예산낭비 요인이 있는 미디어월(부속시설 포함)과 분수대 등의 시설물로, 불필요한 시설물에 대해 재검토하고 시민의 이익을 최우선에 두고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잔디광장, 도시생태 휴식 공간, 생태 숲 등 녹지공간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불필요한 미디어월, 분수대, 삼남길, 판매시설, 체험공방 등을 재검토하여 199억 원의 사업비를 절감함으로써 예산 낭비를 막을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분수대와 관련해서는 삼거리공원에서 반경 2km이내인 청수공원과 맑은물사업본부에 설치되 있어 중복투자라는 입장으로 42억 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고 덧 붙였다.

 

지하주차장 주변에 설치할 예정인 미디어월은 보통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설치하는 시설이기에 이를 설치하지 않으면 30억 원의 사업비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판매시설, 체험공방, 전기통신 등 기타 시설을 재검토 및 조정하여 127억 원의 예산을 절감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보도블럭으로 덮여 사실상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부지에 잔디광장과 나무식재로 녹지공간을 확충한다면, 원안대로 추진 시 60%였던 녹지율이 70% 이상 확보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천안시는 향후 효율성 높은 사업진행을 위해 공원실무부서에서 추진하도록 할 예정이며, 삼거리공원 재조성 사업이 축소된다고 해서 국비(17억 원)와 도비(117억 원)가 축소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시비 예산이 당초 540억 원에서 341억 원으로 줄어들었으며, 향후 절감된 예산을 활용하여 낙후된 동남구 발전을 위한 재투자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월영 천안시의회 의원은 지난 19일 제24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천안삼거리 명품화 공원 원안대로 추진하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16년 전임 구본영 시장 재임시 추진되었던 674억 원의 천안삼거리 명품화 공원 조성사업이 작년 보궐선거로 취임한 박상돈 시장에 의해 하루아침에 사업비 중복과 불필요한 시설투자라는 일방적인 이유를 들어 시민염원과 시민의견도 무시한 채 시장 독단으로 199억 원을 대폭 삭감하여 475억 원의 반쪽짜리 공원으로 전락시켜 현재 사업을 추진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사업축소와 관련 삼거리공원이 소재하고 있는 청룡동 주민들은 원안추진대책위원회를 만들어 당초 원안대로 추진해달라는 청원서를 지난 3월말 주민 4,000명의 연서로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핵심적인 축제는 삼거리공원에서 하고 안서동 천호지나 목천 용연저수지, 신부동 도솔광장, 불당동 시청사 인근 등 천안 전체를 축제의 장소로 활용하면 된다천안삼거리 명품화 공원을 당초 계획되었던 원안대로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이 같은 내용으로 천안시의회가 주장하는 원안대로 추진이냐?, 불필요한 공사를 축소한 시민혈세 절감이냐? 의 의견 차이에서 천안의 상징이자 국제적 행사를 이어온 흥타령 춤 축제의 대표 장소인 천안삼거리공원 명품화 사업을 두고, 보다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가치판단에서 부디 정치적인 도구로 이용되지 않고 진정 70만 시민을 위한 명품공원으로 거듭나기를 시민들의 현명한 판단이 절실히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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