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학생들 밥상에 ‘바다내음’ 물씬

4월부터 학교급식센터와 ‘지역 수산물 공동구매’ 확대 추진

윤광희 기자 | 기사입력 2021/03/31 [22:49]

충남도, 학생들 밥상에 ‘바다내음’ 물씬

4월부터 학교급식센터와 ‘지역 수산물 공동구매’ 확대 추진

윤광희 기자 | 입력 : 2021/03/31 [22:49]

 

충남도가 학생들 밥상에 도내 생산 수산물을 크게 늘린다. 

 

지난해 10∼12월 시범 추진한 ‘학교급식 지역 수산물 공동구매’ 사업을 4월부터 본격 확대 추진한다. 

 

도에 따르면, 지역 수산물 공동구매는 학생들에게 신선한 수산물을 공급해 건강을 증진시키고, 균형 잡힌 식습관을 키워주기 위해 도입했다. 

 

또 지역 어업인 및 수산물 공급 업체가 직접 배송함으로써 유통 비용을 줄이고, 수산물 소비 촉진을 통한 소득 증대 효과도 올릴 수 있다.

  

작년 시범 사업에서 도는 흰다리새우, 전복, 꽃게 등 8개 품목에 대한 공동구매를 추진, 총 8.5톤의 수산물을 학교급식에 공급했다. 

  

이를 통해 학교급식 지역 수산물 공급률을 1%에서 6%로 끌어 올릴 수 있었다. 

  

이 같은 성과에 따라 올해에는 공동구매 품목을 가자미, 대구, 관자, 주꾸미, 낙지 등 15종으로 늘리고, 기간도 4월부터 내년 2월까지 확대한다.  

 

이를 위해 도는 위생시설을 갖춘 우수 수산물 공급 업체를 선정하고, 공동구매 수산물을 시군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각 학교에 전달한다.  

 

시군별로 공동구매 일자에 맞춰 학교에서 필요 물량을 주문하면 신선 수산물을 납품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충남은 학생들에게 풍부하고 건강한 제철 수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춘 곳”이라며 “공동구매 사업은 우수 식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학교급식에 공급한다는 점에서 어업인과 학생 모두에게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그동안에는 유통 비용이 상대적으로 높아 한계가 있었으나, 공동구매를 통해 지역 수산물 학교급식 공급률을 지속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학교급식에 대한 지역 수산물 공급률을 연내 15%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