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 캄보디아 해외교육봉사 2단(단장 삼은초등학교 교감 편도경)은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9박 10일간 캄보디아 중부의 캄퐁츠낭 지역에서 학생들에게 교육봉사를 실천하고있다.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서 2시간 정도 떨어져 있는 꿈의 학교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학교는 2014년 11월 캄보디아 학교세우기모임(대한민국 외교부 소속 NGO)에서 설립하여 현재 초등학교 1학년부터 4학년까지 96여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다. 캄보디아의 학생들이 꿈을 갖고 행복을 꿈꿀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평소에는 접하기 어려운 재료와 방법을 활용하여 음악과 미술, 체육, 과학이 어우러진 다양한 감성교육 프로그램을 놀이와 접목하여 다양한 교육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러한 교육활동을 통해 캄보디아 학생들이 한국을 좀 더 깊이,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꿈의 학교 김영근 교장은 “충남교육청에서 온 선생님들이 다양하고 전문성 높은 교육으로 우리 학생들을 지도하는 것을 보고 진한 감동과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특히 체험 중심 수업을 해주셔서 교육 내용과 감사한 마음이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라 믿는다.” 며, “이번 교육봉사 활동이 양국의 우호증진과 국제 이해교육 발전에 큰 획을 그었다.” 고 평가하면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봉사단의 막내인 소망초등학교 이수경 교사는 “교사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고, 사명감을 갖게된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