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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영 천안시장을 만나다!

‘중부권 동서내륙철도 건설’ 꿈은 이루어진다!

정덕진 기자 | 기사입력 2016/05/26 [13:37]

구본영 천안시장을 만나다!

‘중부권 동서내륙철도 건설’ 꿈은 이루어진다!

정덕진 기자 | 입력 : 2016/05/26 [13:37]
초여름이 시작되는 5월의 끝자락에 시청7층에 위치한 시장실은 따사로운 햇살이 가득 차 ‘시민중심 행복천안’을 표방하며 시민을 위하는 마음이 넘치는 구본영 시장의 기운처럼 느껴졌다.

지난 25일 천안시장실을 찾은 충남신문사 윤광희 대표와 정덕진 편집국장은 김남걸 교통과장, 윤재룡 교통정책팀장, 채수봉 공보팀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국내 최대 이슈로 부상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중부권 동서내륙철도 건설’에 대하여 제안자이자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 건설사업 시장‧군수 협력체’의 대표인 65만 천안시민의 ‘시민중심, 행복천안’을 만들어 가는 구본영 시장을 만나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      © 편집부

‘(가칭) 중부권 동서내륙철도 건설사업 국회포럼‘ 결성하겠다!
▲      © 편집부

문)중부권 동서내륙철도 건설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 먼저 중부권 동서내륙철도 계획의 추진배경은?
답)중부권 동서내륙철도는 우리나라의 새로운 물류지도를 그리는 사업으로 중부권 서해안에서 동해안까지를 철도로 연결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현재 국내 철도 교통수요의 주요 흐름이 남북을 잇는 종단 축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새로운 동서 횡단축의 철도노선을 통하여 지역 균형발전과 효율적인 국토개발, 경제성 있는 교통서비스 측면에서 꼭 필요한 철도사업이다.
▲      © 편집부

문)그 동안 추진해온 상황은?
답)천안시의 제안으로 올해 3월 3일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 건설사업 시장‧군수 협력체’를 구성하여 국토교통부에 공동건의문을 전달하였으며, 4월 4일에는 시장‧군수 협력체 임원 5인이 국토교통부 2차관을 방문하여 노선 임의변경에 대한 항의와 철도건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5월 16일에는 중부권 주민 300만 명의 염원을 담은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 건설사업 시장‧군수 협력체(대표 구본영 천안시장, 부 대표 울진시장)’ 명의로 전달했다.

서명 목표를 당초 10%인 30만 명으로 정하였으나, 3월 16일부터 4월 30일까지 46일 동안 그 두 배인 61만 명이 서명을 하여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 건설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열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 5월 19일에는 ‘중부권 동서 내륙 철도 건설방안 토론회’를 개최하여 국토교통부, 공단, 학계, 연구원, 업체 등 각개 각층의 의견을 듣고, 열띤 토론으로 참석자 모두 공감의 뜻을 표시했다.

문)향후 추진계획은?
답)앞으로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 건설사업 시장‧군수 협력체는 12개 자치단체 국회의원 15명으로 구성된 ‘(가칭)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 건설사업 국회포럼‘을 결성할 예정이다.

또한 협력체 구성원 공동부담으로 연구용역을 수행할 계획이며, 연구의 주요 내용은 노선의 필요성 등 논리개발을 비롯하여 학술, 기술 분야에서 객관적인 결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최종 결과를 활용하여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차후 대선 시 후보자들의 선거공약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한 연구용역 보고회와 국회포럼을 연계하여 시민들의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문)총 소요되는 추정 예산은?
답)서산에서 당진, 예산, 아산, 천안, 청주, 괴산, 문경, 예천, 영주, 봉화, 울진까지 12개 시군을 연결하는 총 340Km로 사업비는 8조5천억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      © 편집부

문)중부권 동서 내륙철도 건설로 가져올 기대효과는?
답)첫째 서해안시대 국제항으로 성장할 서산 대산항과 석문‧아산국가산단, 오송‧오창과학산단 등 첨단산업단지를 연계하여 국제물류기능 강화를 들 수 있다.

둘째 충청권, 경북 중‧북부권의 중부권 대표공항인 청주국제공항으로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강화된다.

세째 문경‧예천‧영주의 전통유교문화와 괴산‧청주의 청풍명월자연유산, 천안‧아산의 호국문화를 연계한 중부권 관광네트워크 구축으로 천문학적 관광 인프라 효과를 기대한다.

네째 서해안 산업클러스터와 동해안 관광클러스터의 직접 연결로 동‧서해안 고속화시대 창출을 가져올 수 있다.

다섯째 충남(내포), 경북(안동), 통합 청주시와 행정수도인세종시 연계교통망 확충으로 국가 광역행정 축 형성 등이 기대된다.

문)맺음말?
답)이번 ‘중부권 동서내륙철도 건설계획’을 추진하면서 현재 대한민국의 철도 도로 등은 전부 종으로 형성되어 있어 동과서의 교통, 물류, 인적, 관광 등은 수 많은 불편을 감수하고 있어, 오랜 공직생활에서 늘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따라서 경제적인 천문학적 효과를 기대하며, 내륙철도건설에 12개관련 시장, 군수, 등 지자체의 협력체를 구성 하였으며, 이를 국토부에 반영토록 적극 건의하고 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차제에 내륙철도건설안이 반드시 확정되어 100만 천안시대는 물론 동과 서를 연결하여 국가균형발전을 꾀하고, 환 태평양시대에 대한민국이 그 중심에서 우뚝 서기를 간절히 기원하며, 관련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성원과 지지를 바랍니다.

인터뷰를 마치며
동서를 연결하는 최대의 국책사업인 ‘중부권 동서내륙철도건설’ 사업은 그동안 누구도 엄두조차 낼 수 없을 만큼 수많은 예산과 시간이 소요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기에 종전의 대선 후보들의 공약으로도 내 세우기 힘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렇듯 요원하게만 생각되었던 동서내륙철도 사업이 지방시장, 군수 등의 협력체로써 절대적인 주민들의 공감과 희망을 담아 드디어 국토부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상당히 고무적이다.

구본영 시장과 인터뷰에서 그의 확고한 신념과 국가발전을 위하는 애국심을 다시 한 번 느끼고, 동서내륙철도 건설 사업 계획이 하루 빨리 확정되기를 염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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