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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으로 다가가 사랑을 만지다!

천안시의회, ‘익선원’찾아 인간애 펼쳐

정덕진 기자 | 기사입력 2016/05/04 [14:28]

정으로 다가가 사랑을 만지다!

천안시의회, ‘익선원’찾아 인간애 펼쳐

정덕진 기자 | 입력 : 2016/05/04 [14:28]

천안시 의회(의장 주명식)는 지난 3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소외된 이웃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훈훈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성거읍에 위치한 아동보육시설인 익선원(원장 민태오)을 방문하였다.


이날 주명식 의장은 서경원 복지문화위원장, 박남주, 엄소영, 김은나, 김행금 등 여성의원들과 함께 익선원에 생필품 및 간식류 등 후원품(100만원 상당)을 전달하였으며, 시설 운영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였다.

주명식 의장은 이날 방문에서 “우리 미래를 빛내줄 꿈나무들의 보금자리인 익선원에 와 시설을 둘러보고 아이들을 대하니, 비록 부모 곁을 떠나 생활 하고 있지만, 구김살 없고 밝은 모습에서 익선원의 훌륭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아이들이 이렇게 밝게 성장할 수 있는 것도 직원들의 숨은 노력 덕분이라며, 진정 이 시대를 이끄는 박애주의라고 높이 평가했다.”

민태오 원장은 “의정활동과 천안시민들의 민생해결에도 부족한 시간에 저희 익선원 을 방문하여 원생들에게 풍요로운 선물을 안겨주고, 사랑으로 대해주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서경원 위원장 등 여성의원들도 갓 돌 지난 어린아이부터 중고등학생들의 생활관 등을 둘러보고, 안아서 눈도 맞추며, 사랑이 깃든 포옹과 함께, 부디 훌륭하게 자라 이 나라의 주역이 되어달라고 당부 하였다.

한편 익선원은 아동복지법에 의한 “보호를 필요로 하는 아동”을 수용•보호하고 행복하고 건전하게 양육하며, 영•유아보육법에 의한 보육 사업을 수행함으로써 가정의 복지와 여성의 사회활동을 위하여 복리증진을 통하여, 사회복지발전에 기여한다는 목적 하에 1952년 5월10일 민익현 선생이 설립하였다.

‘모든 일에 감사하며 사회에 봉사하자’라는 원훈아래 현재 영아부터 대학생까지 총48명의 원아들이 생활하고 있으며, 남•여 사무국장등 26명의 직원들이 원아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심리치료를 위한 미술, 놀이치료와, 아동정서발달을 위한 음악치료, 꿈을 심는 악기교육, 지역사회와 연계한 미군부대 교류활동 등 이 있다.

특히 원아들의 생일 때는 정서지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생일선물, 케이크 맛있는 음식 과 함께 생일파티도 열어주고 있어, 어쩌면 일반가정보다 더 나은 생활을 영위 하고 있다고 보여 진다.

익선원 을 떠나올 때 고사리 손을 흔들며, 울먹이는 어린아이들을 보면서, 여성의원들은 어린이날이 있는 5월 가정의 달에만 방문하지 말고, 수시로 찾아와 아이들과 놀이도 학고 일일 선생님도 되어, 우리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훌륭히 성장하는 데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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