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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풍중학교,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진로체험의 날 운영

황은주 기자 | 기사입력 2016/04/29 [19:13]

광풍중학교,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진로체험의 날 운영

황은주 기자 | 입력 : 2016/04/29 [19:13]
▲     광풍중학교는 전교생, 전교원 그리고 학부모님들과 함께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진로체험의 날' 을 운영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광풍중학교(교장 김원유)는 29일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진로체험의 날’ 을 실시해 정기고사 후 이완기 학교교육과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했다. 2학기부터 전면 시행되는 자유학기제를 광풍중학교는 일찌감치 시행하고 있는 셈이다.

전교생과 전교원이 함께 학교를 떠난 진로체험 현장학습으로 이동학교를 운영한 것과 마찬가지이다. 특히 이번 현장학습은 학부모님들이 함께 참가하여 자녀와 현장학습 내내 많은 이야기꽃을 피우며 진로 탐색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평소 교육공동체와 학교교육과정을 함께 신뢰 속에 열어가는 광풍중학교는 이번 진로체험의 날 운영을 학생만이 아닌, 그야말로 ‘교육공동체’가 함께 한 소중한 시간이었다.

진로체험은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 함양’과 ‘올바른 역사관을 가진 미래인재 역량 키우기’ 관점에서 운영하였다.

▲     광풍중 졸업생인 양승조 국회의원이 학생들에게 국회의사당 안내와 함께 국회의원이 되기위한 진로탐색과 개척 과정에 관한 자세한 설명을 해 주었다.

진로체험단은 먼저 우리나라 민주정치의 주 무대인 대한민국국회의사당(국회본회의장, 국회도서관)을 찾았다. 마침 광풍중학교 졸업 동문인 양승조 국회의원이 직접 나와 장소를 이동하며 설명해 주었다. 양승조 국회의원은 국회의 권능과 민주정치 구현의 입법이 이루어지는 곳으로서의 중요성 및 의미, 이곳에서 일하는 국회의원의 국민을 섬기는 인간적 소양과 전문적 자질, 그리고 국회의원이 되기 위한 진로 탐색과 개척 과정에 대해 친절하고도 섬세하게 안내해 주었다. 이 자리에서 양승조 국회의원은 “여러분은 자랑스러운 후배들이다. 여러분이 다니는 학교가 시골에 있다 하여 꿈과 포부가 없으리라는 법은 없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지도자들 대부분은 여러분과 같은 시골 출신이다. 여러분도 큰 꿈을 품고 숨겨진 끼를 찾아 열심히 노력하면 훌륭한 인재가 될 것이라 믿는다. 용기와 자신감을 갖고 미래를 힘차게 열어가기를 바란다.” 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관 관람을 하며 자료집 학습내용을 수행하고있다.

국회 탐방을 마친 진로체험단은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이동하여 주요 전시관을 관람하며 고대부터 지금까지 온갖 역경을 이겨내며 면면히 이어온 자랑스러운 우리의 역사를 진지하게 확인하였다. 학생들은 미리 제작하여 개인에게 배포된 자료집에 제시된 학습내용들을 수행하며 자칫 눈으로만 관람할 수 있는 태도에서 벗어나 몰랐다가 새롭게 알게 된 역사적 사실들을 내면화할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삼삼오오 모여 과거의 역사가 과거의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오늘의 내 삶을 만들어내고 내 미래 삶을 예측해내는데 중요한 열쇠가 된다는 점을 토의를 통해서 깨닫게 되었다.

이번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진로체험의 날’ 운영에 대해 학생들은 이구동성으로, “놀이시설이 아니라서 딱딱하고 지루할 줄 알았다. 그런데 의외로 국회의사당 현장에서 국회의원 졸업 선배를 직접 만나 새롭기도 하였고 박물관 탐방도 재미있었다. 특히 부모님과 함께여서 더 좋았다.” 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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