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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당선인은 소감문에서 아산시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린 후, 함께 최선을 다해 경쟁했던 이건영, 김광만 후보에게도 박수를 보낸다고 말문을 열었다.

“8년 전 야당의 불모지에서 명함을 찢기던 한 청년이 있었다.
아산의 미래를 위해서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었기에, 그 청년은 묵묵히 씨를 뿌리고 밭을 갈았다.” 며 지난 소회를 밝히고, 오늘, 그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자리가 마냥 기뻐할 수 없는 자리임을 잘 알고 있다.
그것은 많은 아산시민들의 변화에 대한 열망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도리어 어깨가 무거워짐을 느낀다.”고 말을 이어갔다.

또 “우리 아이들을 위한 아산의 미래, 새로운 아산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

혼자가 아니라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 며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했든, 그렇지 않든,
강훈식을 지지했든, 그렇지 않든,아산시민 모두의 마음을 모아 ‘새로운 아산’을 만들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변화’를 바라는 많은 시민의 힘이 ‘새로운 아산’을 만들 것이라고 믿는다.
오늘은 그 변화의 시작점이다.” 며, 자신을 믿고 선택해 주어 대단히 감사하다고, 소감발표를 마쳤다.

       프로필
1973년10월24일(42세)생
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 겸임교수, 미국 뉴욕주립대 객원연구원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정책특보, 안희정 충남도지사 선대위 전략기획본부장
손학규 당대표 정무특보, 민주통합당 충남 아산 지역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