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건설협회와 전문건설협회 만난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0/03/12 [14:59]

“건설협회와 전문건설협회 만난다”

편집부 | 입력 : 2010/03/12 [14:59]

 
건설업 경기의 하향세로 어려워진 천안 건설 협회 회장직을 맡은 박승찬 삼남건설 대표이사는 자수성가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 천안 건설협회 박승찬 지회장
건설업의 현주소

천안 종합건설업체는 약 150개에서 130개로 줄어 아파트 분양시장 침체로 연쇄적으로 어려워진 건설업의 현주소보여주고있다.
 
 
30년 베테랑 건설업
신임 박회장은 30년 건설업에 종사한 베테랑으로 지난 세월을 대변 하듯이 삼남건설의 사훈은 “열정, 성실, 도전”이고 그중에서도 내실 있는 성실을 강조해 직원들 역시 보이는 성과 보다는 내면적인 결과를 더 중시 여기는 근무자세가 몸에 배여 있어 사무실 등 모든 인테리어 부분이 검소한 그대로를 유지하고 겉치레를 싫어한다.

 
박회장은 “현재 건설업은 관공서공사는 단가가 낮지만 그런대로 유지되지만 아파트나 상가 신축 등 민간건설경기는 대단히 어렵다”고 호소하고 “정부의 4대 강등 큰 프로젝트는 있지만 지방의 중소업체들에 대한 이득이 별로 없어 정부 공사는 지금보다 더 세분하게 분할 발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정부공사 발주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또한, 천안에서 발주되 진행하고 있는 공사에 대해 박회장은 “천안 하수관거 공사가 BTL로
진행 되고 있지만 대기업이 주도적인 현행 제도 때문에 지방의 업체는 대기업이 제시하는 낮은 단가로 공사를 진행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업체들이 많다”며“제4산업단지 진입도로 공사도 대기업이 위주로 발주돼 지역 업체는 들러리로 전락 할 수밖에 없어 안타깝다.
대안으로는 지역에서 발주되는 공사가 분야별로 세분화 되어 발주 하면 참여하는 업체도 늘고 공사의 실효성이 높아지는 결과가 생겨 업체들의 사정이 현재보다 더 나아 질 것으로 생각 된다”며 천안시의 적절한 조치를 기대 했다.
 
 

건설업의 기술력 문제점
박회장은 “천안 지역의 업체가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공사가 시작되면 천안 지역의 업체들이 1군 건설업체가 요구하는 기술력이 없어 하도급을 꺼리는 상황이 벌어져 하도급 업체 까지 타 지역에서 들어오는 기현상이 자주 벌어져 우리지역 건설업체들이 공사를 빼앗기는 불만만 표시할 것이 아니라 대기업들이 요구하는 공사의 기술력이나 인프라 확충에도 눈을 돌려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박회장은 “기술력 향상과 지역 업체의 단합과 발전을 위해 두 개로 나뉘어 있는 종합건설협회 회원들과 전문 건설협회, 건축 자재상들의 모임을 오는 4월 달에 주선해 서로 상생 할 수 있는 천안의 건설 경기 발전을 위해 노력 할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박회장은“건설업체 면허는 자격요건만 갖추면 허가해 주는데 건축은 200평 이상만 건설업체 면허가 필요한데 건축업에 대한 요건을 강화하면 기술력 향상과 건설업경기 활성화를 위해 필요하지만 건축을 하는 시민들은  면허가 있어야 건축이 가능하도록 허가 요건을 강화 하면 비용이 추가돼 경제적인 손실 이 있어 동전의 양면처럼 어려운 점은 있지만 정부의 세수증대에도 효과를 미쳐 정부 재정도 좋아 질수 있는 대안이기도 하다”며 건축 허가요건 강화를 주장했다.

 
신임 박승찬 건설 협회장의  당찬 각오가 건설업계에 어떤 바람을 몰고 올지 주목되고 있다.
남윤모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기사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