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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우(천안갑/새누리당)예비후보 ‘불법 선거운동’ 검찰 고발

정덕진 기자 | 기사입력 2016/02/13 [12:23]

박찬우(천안갑/새누리당)예비후보 ‘불법 선거운동’ 검찰 고발

정덕진 기자 | 입력 : 2016/02/13 [12:23]

새누리당 충남도당, 중앙선관위의 허위사실유포 강력 대응 
이규희(더민주)예비후보, 바른 정치위해 예비후보 사퇴해야
 
새누리당 충남도당은 중앙선관위의 박찬우(천안갑/새누리당)예비후보 불법 선거운동 검찰 고발에 대하여 성명 통해 입장을 발표했다.
 
충남도당의 주장에 의하면 “천안의 A후보자가 정당행사(환경정화봉사활동 및 단합대회)에 750여명이 참석하고 그중 550여명이 당원이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으며, 이와 관련하여 각종 근거 없는 혐의로 고발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행사 당일 참가자에게 당원이 아니면 참석할 수 없다는 안내를 수차례 고지했고, 버스 출발 전 당원이 아닌 사람은 손을 들고 내려달라는 안내 방송도 하였고, 이에 대해서 해당 선관위 담당자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한바 있다고 성명서를 통하여 밝혔다.
 
선관위는 당원명부조차 대조하지 않은 상태에서, 어떻게 550여명이 당원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다는 건지 그 사유를 명명백백하게 밝힐 것을 엄중히 요구한다며, 만일 그 사유를 밝히지 못한다면 허위 보도자료 유포로 국민에게 심려를 안기고 당원들에게 누를 끼친 중앙선관위와 충남선관위에 대해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다 고 주장했다.
 
또한 수개월이 지나 선거가 임박한 시점에 꿰어 맞추기식 조사와 탐문으로 어마어마한 범법행위가 저질러진 것처럼 마녀사냥식의 보도자료 를 유포한 것을 개탄한다고 성명서를 통하여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규희(천안갑/더민주)예비후보는 박찬우(천안갑/새누리)예비후보의 선거법 위반 검찰고발에 대해
 
"저는 이번 박찬우 예비후보의 불법 선거 운동에 대한 검찰 고발 사건을 접하면서 바른정치 를 명함의 이름 앞에 수식어로 표방하고 있는 천안갑 박찬우 예비후보의 위선적 뒷 모습을 보는 것 같아 10년이나 정치 선배 된 입장에서 실로 안타까움과 실망감을 금할 수 없습니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또한 누구보다 법을 지키는데 모범을 보여야할 공직자 출신의 예비후보가 정치 시작부터 불법선거 운동을 벌이면서 한편으론 바른정치, 참정치를 외치니 그 양심의 모순으로 수많은 공직자의 명예에 먹칠을 하고 있어서 실로 안타깝기 그지없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 예비후보는 “저는 이번 사태를 보면서 정치 10년 선배의 충정으로 박찬우 후보는 예비후보를 사퇴하고 몇 년 간 자숙하면서 바른정치의 기본을 갖추고 나서야 다시 천안시민에게 봉사할 기회를 준비하는 것이 본인을 위해서도 더욱 바람직하지 않겠나?” 하는 진심어린 충언을 드린다며, 사실상 사퇴를 종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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