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박찬우 총선 예비후보 아들 병역문제 진실은?

정덕진 기자 | 기사입력 2016/02/13 [12:22]

박찬우 총선 예비후보 아들 병역문제 진실은?

정덕진 기자 | 입력 : 2016/02/13 [12:22]

박찬우 예비후보의 아들 병역문제가 천안시 정치권에서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다.
 
▲     페북사진5-5

먼저 화두의 발단을 보면 2015년 7월 새누리당 천안갑 조직위원장 선거가 끝나고, 당시 김수진 후보는 “그동안 성원해 주신 당원과 천안시민들에게 선거에서 패배했고, 다음 총선에서 파이팅 하겠다.” 는 말과 “총선에서는 정책선거와 국가에 대한 의무를 다해야하며, 특히 국방의 의무는 중요하고 병역문제는 부모의 권력이나 금력입니다.” 라고 문자를 발송 했다.
 
이에 박찬우 후보가 이는 자기에 대한 이야기라며 예방차원에서 동남경찰서에 진정서를 접수하여 발단이 시작이 되었으며, 2015년 12월 16일 혐의 없음으로 내사종결 되어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듯 한동안 조용했다.
 
그러나 김수진(새) 천안갑 예비후보는, 이번 4•13총선 예비후보 등록 후 박찬우 예비후보가 지난 6•4지방선거에 천안시장후보로 출마를 위한 경선과정에서 쓴 자서전 ‘노정’ 에 기록된 내용을 문제 삼고 나섰다.
 
김수진 예비후보의 주장에 따르면 ”34쪽에서 “15세가 넘어서면서 그런 증상이 거의 사라졌고, 의사 이야기로는 조혈기능이 선천적으로 약했는데, 성장하면서 기능이 정상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밝혔으며, 35쪽에서는 “혈소판 감소증 으로 고생하던 아들은 완쾌되어 올해 대학원에 진학했고”라고 밝힌바 있다. 라고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     노정 34쪽

▲    노정 35쪽

즉 이 자서전의 문구가 문제의 발단으로 불씨를 당겼으며,
2012년 11월 병역 면제 판정 1년 후 2013년에 정상이 되었다는 사실을 누구도 상식적으로 이해 할 수 없을 것이다. 라고 김수진(새) 천안갑 예비후보는 주장하고 있다.
 
또한 “병역 신체 재심기간에는 본인 스스로 건강을 유지하여 성실하게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박찬우 아들은 SNS에서 전투적 식사, 음주, 해외여행 등 건강에 해를 끼치는 행동을 자랑하듯 올렸습니다.”라며
 
“박찬우 후보는 아들의 혈소판수치가 7만에서9만(병역면제 PLT수치 10만)이라고 밝히고 어렸을 때부터의 기록이 모두 존재하며 6개월 단위로 검사한 결과가 보관되어 있다고 하였으나, 공개요구에 최초(2006.6.22) 검사수치 및 최고수치(2010.10.15.)인 9만8천 전후의 수치 등은 공개하지 않았고, 공개 자료에는 주기적이지 않았습니다. 특히 재심기간의 마지막 수치는 한 달 만에 9만1천에서 갑작 7만4천으로 1만6천이나 떨어져 더욱더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라고 주장을 펼치고 있다.
 
한편 김수진 예비후보가 말하는 박찬우 예비후보의 변명으로
 
“첫째 박 후보는 아들이 완쾌되었다고 하며, 아들의 장래를 위해서 그랬다며 거짓으로 썼다는 주장에 대해, 이것은 국민을 우롱한 처사입니다.
 
둘째 아들의 그릇된 행동에 대하여 암에 걸린 사람과 스님을 빗대어 비교하면서 정당화 하려는 적절치 못한 사고방식을 가진 것입니다.
 
박찬우 후보아들의 질병과 관련해서 내과의대생들의 전문서적에 알콜은 이 질병에 유해하다는 기록이 적시 되어 있습니다.
 
셋째, 질문에 대한 변변한 답변은 없고 이문제의 본질과는 관계없이 진료기록부 일부 자료만 선관위에 제출하여 모든 것을 밝힌 것처럼 천안시민을 혼란스럽게 하여 논점을 비켜가려하고 있으며, 청와대 공직비서관실에서 검증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 또한 자서전 발표 이전에 검증 받은 사실로 국민의 귀를 혼란스럽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넷째 진실은 말하지 않고 언론에 재갈을 물리는 협박을 하는 등 본인의 명예훼손에 대한 지나친 방어막을 치는 등 공직선거에 출마한 사람으로서 자질 검증 을 받을 준비가 덜되어 있습니다.“ 라고 박찬우 예비후보의 이치에 맞지 않는 변명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김은 박찬우 후보 아들의 병역문제 변명에 대한 문제점으로,
 
“첫째 자서전은 자기의 자신을 뒤돌아보며 반성하고 사실을 밝혀야 합니다, 바로 정직이 생명입니다. 더구나 천안시장에 출마하고자 쓴 책이며 서울과 천안에서 두 번이나 출판기념회를 열고 책을 판매 하였습니다. 아들의 장래를 위해 거짓으로 썼다는 것을 누구도 믿지 못하지만 백번을 양보해서 그렇다고 해도 이는 국민과 천안시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며 선출직 공직에 나서는 사람으로서 용서받을 수 없는 행동입니다.
둘째 공직자는 일반시민과 다르게 높은 수준의 사리분별과 품격에 대한 격을 갖춰야하며 말에 대하여 책임을 져야합니다.
셋째 이문제의 본질은 박 후보가 책에 쓴 이야기의 해명과 아들이 SNS에 올린 그릇된 행동 그리고 의혹만 더 커진 본인이 밝힌 혈소판 수치입니다.
 
진료기록은 누구도 문제를 삼은 바가 없습니다. 또한 선관위는 고발한 사건에 대하여 조사하는 곳이며, 이 문제는 의사 등 전문가들의 영역이고 선관위가 아니라 검찰이나 병무청 소관입니다. 선관위를 끌어들여 마치 모든 것을 밝힌 것처럼 보이게 현혹 하는 것일 뿐입니다. 라고 강한 논조로 변명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다.“
이어서 김 예비후보는 대장암3기 환자 김영길씨의 일인시위와 관련하여,
“김영길씨는 어떻게 병마와 사투를 벌이며 하루하루 힘겹게 버티는 암 환자와 그리고 신성한 스님들과 치기어린 아들의 술주정과 비교할 수 있느냐며 분노하고, 암 환자와 스님, 그리고 불자들께 석고대죄 하라는 일반시민의 분노이며, 이를 바라보며 입영하는 젊은이들에게 부끄럽지 않느냐며 일인시위를 한 것입니다.” 라고 입장을 밝혔다.
 
끝으로 김 예비후보는 “김영길씨 말처럼 워터게이트사건에서 보듯이 선출직공직자는 거짓이 없어야합니다. 거짓은 대통령도 하야하게 만듭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정직이며 신뢰입니다.
그리고 언론의 자유는 목숨을 바치며 쟁취한 소중한 것입니다. 언론에 재갈을 물려서는 안 됩니다.
권력을 가진 자는 늘 삼가며, 조심해야합니다. 따라서 선출직공직에 나서는 사람은 수신제가 후에나 국가에 봉사해야합니다.“ 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박찬우(새) 천안갑 예비후보의 아들 병역문제! 누구 말이 진실인가?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