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남상필)는 한지형 품종인 중만생종을 재배하는 중부 내륙 지방에는 10월 상순경부터 마늘 파종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적기 파종을 위한 우량종자, 비닐 등 자재 등을 미리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마늘에서 발생되는 잎마름병, 흑색썩음균핵병, 선충, 응애 등은 씨 마늘을 통해서도 감염되므로 반드시 소독해야 한다. 소독방법은 파종 하루 전에 씨 마늘을 양파자루에 넣어 벤레이트티 500배액+디메토유제 1,000배액을 혼합해 1시간 담갔다가 그늘에 말린 후 파종해야 좋다. 심는 방법은 줄 사이 20㎝(잎마늘 15㎝), 포기 사이 10㎝가 알맞으며, 120㎝ 이랑에 골 폭을 30㎝로 하면 10a당 40,000개의 마늘쪽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밑거름은 보통 10a당 퇴비 2,000㎏, 요소 20㎏, 석회 100∼150㎏, 용과린 39㎏, 황산가리 14㎏ 정도의 양을 사용하면 좋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주아재배를 하면 우량 씨 마늘을 생산할 수 있고, 종자대 절약으로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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