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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역사 기념 한 달

천안역사문화연구실 실장 김성열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4/09 [15:45]

4월 역사 기념 한 달

천안역사문화연구실 실장 김성열

편집부 | 입력 : 2015/04/09 [15:45]
▲     © 편집부

새봄이 온 세계에 돌아와 만물이 소생을 재촉하는구나. 우리의 풍부한 독창력을 발휘하여 봄기운 가득한 천지에 순수하고 빛나는 민족문화를 맺게 할 것이로다.
 
4월의 역사기념일은 우선 1919년 4월 1일 병천아우내장터 독립만세운동을 기억한다. 병천아우내장터 만세운동에서 유관순누나 부모와 김구응 선생과 모친, 20명이 장열하게 현장에서 순국한 날이다.

3.1운동이 있었기에 온 세계가 우리를 가리켜 살아있는 민족 독립된 국가로 인정하게 됐다.
 
이 거룩하고 귀한 자랑스러운 3.1운동을 일으킨 대한민국 백성이며 자랑스러운 조상의 후예라 자랑스럽다.

4월 4일은 신문의 날이다. 정보가 넘칠수록 신문은 더욱 돋보인다. 세상이 정보의 속도를 논할 때 신문은 진실을 전 한다.

4월 7일은 우리고장의 자랑스러운 인물 천문학자 홍대용 선생이 1731년 수신면 장산리 수촌마을에서 태어난 날이다. 홍대용(洪大容) 선생은 무한 우주론과 지구가 자전한다는 지전설(地轉說)을 주장한 천문학자로 전통적 유학의 관념적 태도를 극복하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학문을 연구하고 가르치려는 실학(實學)자였다. 1994년 4월 21일 과학의 날에 이 달의 문화인물로 선정되었다.
 
 천안시에서는 장산리 수촌마을에 홍대용 기념 천문과학관을 건립했다. 천문과학관은 역사문화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천문역사과학을 소재로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문화체험 시설을 갖추었다. 직경 1m 크기의 대형천체망원경도 설치했다.

4월 10일은 전기의 날이다. 1900년 한성전기회사가 전차를 야간 운행시키기 위해 가로등을 점등한 날이다.
 
4월 13일은 1919년 3.1독립만세운동으로 자각한 민족의 지도자들이 나라는 빼앗겼어도 민족의 자주 독립 정신으로 임시정부를 수립한 날을 기념하는 날이다. 천안 목천 동리에서 태어난 이동영(李東寧) 선생이 초대 의정원 의장으로 대한민국 국호를 제정하는 역할을 했다.
 
1960년 4월 19일은 청년 지성들이 부패 자유당 정부와 대통령 부정선거를 규탄하고 궐기한 날이다. 청년학생들이 거리로 뛰쳐나올 때 처음 구호는 대통령 부정선거를 다시 하라고 외쳤다.
 
 그러나 이어서 외친 구호는 자유당 부패 정권 물러나라 그리고 마침내 이승만 대통령 하야 하라고 구호가 변화하였다. 젊은 지성들의 민주화 시대정신의 절규였다. 진압군이 쏜 유탄에 맞아 천안 입장 김영기 학생(중앙신대 2)이 순국하였다.
 
4월 20일은 조선시대 여류시인 운초(雲楚) 김부용(金芙蓉)(1820/1869)을 추모 기념하는 날이다. 운초 김부용 시인은 한(漢)시가 350수나 전해오고 있다. 기념사업회(회장 김성열)에서는 1975년 소설가 정비석 선생 도움과 마을 어른 서상욱 노인의 증언으로 묘소를 확인 발굴하고 기념사업을 이어왔다. 매년 이날이 되면 천안예총 문협에서 천안 문학제로기념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김이양 대감 묘소 안내 비목을 세워 놓고 김부용 무덤을 도래석으로 단장했다. 님은 오늘 잠깐 실눈을 뜨고 보소서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다. 장애인에 대한 양보와 배려가 몸에 밴 시민이 일등 국민 명품 천안시민이다.
 
4월 22일은 1970년 유엔이 환경보호운동으로 지구의 날을 제정했다. 유엔은 지구를 보호하는 3K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3K운동은 Reduce 축소하자, Rouse 재사용하자, Recycle 재활용하자이다. 또 22일은 1970년 잘살아보세 우리도 한번 잘살아보세 새마을운동정신을 전승하고 기념하는 새마을 날이다.

그리고 새마을운동 기록물이 이순신장군 난중일기와 함께 2013년 제11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에서 세계기록유산 목록에 등재되었다.
 
4월 23일은 1995년 세계유네스코가 제정한 책의 날이다. 우리나라는 1987년 한글날이 있는 10월 11일을 책의 날로 정했다. 사람이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인터넷 지식은 검증되지 못한 지식의 바다이다. 책은 전문가들에게 검증된 지혜의 바다이다.
 
독서는 한 집단이나 한 인간을 성숙 순화시키는 최상의 수단이다. 독서는 단편적이고 얄팍한 소비형 인간이 아닌 인격적이고 사색할 줄 아는 도덕적 교양인으로 조직화 되어가는 메말라 버린 인간성을 회복시킬 수 있다.
 
4월 25일은 법의 날이다. 법의 존엄성을 찬양하고 시민의 준법의식을 고양하고자 법의 날을 재정했다. 모든 법은 나를 위하여 만들어졌다. 법을 어기는 사람은 식민지문화에서 벗어나지 못한 사람이다. 식민지문화에 사는 사람은 법은 전부 나를 괴롭히기 위해 있다고 생각한다. 법이 나를 보호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자유인이다.
 
4월 한 달 역사기념을 생각하고 역사정신을 전승하여 우리시대정신을 선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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