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사립유치원 연합회 백재우 회장 취임
어려운 시기에 힘을 합치고 지혜를 모아 길을 찾자
편집부 | 입력 : 2015/03/23 [11:06]
▲ 천안시 사립유치원 제11대 백재우 회장 취임 | | 천안시사립유치원 연합회는 지난 20일 오후 6시 30분 천안아이비웨딩홀 2층에서 제11대 백재우(57 백향목유치원) 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김지철 교육감, 구본영 천안시장, 한옥동 천안시교육장, 충남도의회 홍성현 교육위원장, 이공휘 도의원, 김문규 도의원, 김연 도의원, 김종문 도의원과 천안시의원 등 내빈과 사립유치원 이사장, 원장, 교사 500 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9·10대를 이끌어온 조춘자 회장(엔젤유치원)의 이임식과 제 11대 백재우 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 백재우 회장 취임사 유치원 교육현장이 어려운 시기에 회장직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 그러나 힘을 합치고 지혜를 모아 기회를 찾을 수 있다. | |
▲ 제9·10대 조춘자 회장 11대 백재우 신임 회장 | | 백재우 회장은 취임사에서 “사립유치원이 유아들을 위한 질 높은 교육을 잘 담당할 수 있는 것은 설립자와 원장, 교사들의 헌신이 있었기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기초가 튼튼해야 견고한 건축을 지을 수 있는 것처럼 어느 때보다도 밑바탕 교육이 중요한 때"라고 유아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원아들과의 생활은 한 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긴장의 연속이며 사명감이 없다면 함께 갈 수 없는 곳이 유치원 교육 현장"이라며 "지금 사립유치원은 존폐의 기로에 서있다고 할 만큼 어려운 시기에 놓여 있다. 힘을 합치고 지혜를 모아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각오를 밝혔다.
▲ 김지철 교육감 앞. 뒤 맞지않는 교육 운영과 행정 바꿔 가겠다 저 임금, 열악한 환경 근무 여건 개선이 시급. 중앙정부와 시-도 교육청이 나서야 한다 | | 김지철 교육감은 축사에서" 유치원은 일제때 사용했던 용어로 100년이 넘도록 사용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로 유아학교로 바꾸어야 한다."며 “교사들의 근무환경을 공·사립 차별이 없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백 재우회장은 2008년부터 백향목 유치원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기독교유아교육연합회 천안지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1월 29일 회원 총회를 거쳐 11대 회장으로 추대 됐다. 임기는 2년으로 2017년 3월까지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