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농협, ‘호두비료‘ 전달
윤노순 조합장, 천안호두 명품화위해 적극 지원
정경숙 기자 | 입력 : 2015/02/24 [14:10]
천안농협(조합장 윤노순)은 지난 23일 오전 10시 광덕지점에서 천안명물 호두생산자협회(회장 이종근)회원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호두비료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역특산물인 광덕호두의 품질향상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기위하여 마련되었으며 광덕지역 호두 재배 출하농가 및 천안명물 호두생산자 회원 등에게 재배면적 및 출하실적에 따라 호두 비료가 지원됐다. 천안의 광덕지역은 10여년전만 해도 전국 호두 생산량의 약 70%를 차지하는 주산지였으나 호두나무의 수령이 높아지고 청설모 등으로 인한 피해로 생산량이 매년 감소하는 등 예전의 명성을 잃어가고 있는 상태였다. 이에 천안농협에서는 지역대표 특산물인 광덕 호두의 명성을 되찾기 위하여 2002년부터 호두묘목을 공급하기 시작하여 2014년까지 7만1천6백여 주를 공급하였으며 또한 호두비료2천 4백여포 등 2억5천5백여만 원을 지원했으며, 호두수확기 청솔모로 인한 생산피해를 줄이기 위해 퇴치비용 1억1천5백여만 원을 지원하여 2만 3천여마리의 청솔모를 수매했다.
윤노순 조합장은 “그 동안 천안호두 명품화 및 대량화 등을 통한 농가소득증대를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해 왔다”며 “앞으로도 천안농협에서는 임직원 및 6천여 조합원과 함께 광덕호두의 생산기반 확대를 위한 시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호두의 소비촉진을 위한 판로확보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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