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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인권위, 인권선진 지방정부 위해 협력

22일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 방문…지방차원 인권행정 논의

이경규기자 | 기사입력 2014/07/23 [15:50]

도-인권위, 인권선진 지방정부 위해 협력

22일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 방문…지방차원 인권행정 논의

이경규기자 | 입력 : 2014/07/23 [15:50]

충남도는 22일 현병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이 도를 방문한 가운데 인권 선진 지방정부 건설을 위한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홍성지역 이주민 등 인권취약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오는 9월 개소예정인 국가인권위원회 대전인권사무소 설립에 따른 국가와 지방정부의 상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홍성지역 다문화가정과 이주노동자 등을 지원하는 홍성이주민센터를 방문해 이주여성자 등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이주민을 위한 다양한 인권정책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후 충남도청을 방문에서 현 위원장은 안희정 충남지사와 환담시간을 갖고 지방차원의 인권행정에 대해 논의했다.

현병철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인권이 과거에는 투쟁의 개념이었지만 지금은 생활 그 자체”라며 “모든 사람을 위한 인권을 위해 국가와 지방이 서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안희정 지사는 “법적인 권위 내에서 법을 집행하는 지방정부로서 법치라는 틀 안에서 차별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화답하고, 10월 중 개최예정인 도 인권선언문 선포식에 현 위원장의 참석을 당부했다.

한편 도는 충남 도민인권선언문을 제정해 오는 10월 중 선포하기로 하고, 8월 8일까지 선언문 제정에 참여할 도민참여단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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