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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강연회’ 열어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5/20 [21:23]

당진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강연회’ 열어

편집부 | 입력 : 2014/05/20 [21:23]

당진시 보건소는 지난 20일 보건소 한방건강실에서 ‘내 아이를 위한 한걸음 물러나기’를 주제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회는 당진교육지원청과 공동 주관해 국립공주병원 김재원 전문의를 초빙, 아동․청소년 시기에 나타날 수 있는 각종 정신질환의 종류와 예방법 등에 대해 다뤘다.
 
특히 아이의 산만함, 인터넷 중독으로 힘들어 하는 가족을 위한 다양한원인과 해결방안 등이 제시돼 아동․청소년 인터넷 중독으로 힘들어 하는 가족들로부터 깊은 공감을 이끌어 냈다.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강연회는 2주차에는 홍성한국병원 이동하 전문의를 초빙해 ‘조현병(정신분열병) 중재의 실제’에 대해 다룰 예정이며, 3주차에는 국립공주병원 임채성 전문의가 ‘불안과 스트레스(기분장애) 극복’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또한 시 보건소는 특강에 그치지 않고 교육 종료 아동․청소년 정신질환으로 힘들어 하는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모임도 함께 열어 정보소통과 공유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질환별 정신강연회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것으로, 그동안 한 번의 강연회에 모든 질환을 다뤄 개인의 필요와 요구사항을 충족하지 못했다”면서 “이번에는 질환별 강연뿐만 아니라 가족모임도 계획 돼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 보건소는 당진교육지원청과 연계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서행동적성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검사 후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학생에게는 2차 검진과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한편, 우울증을 진단받은 학생에게는 확진을 위한 진단검사비와 정신의료기관 외래 치료비용 등 1인당 최대 4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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