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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기 새누리당 천안시장 예비후보, 경선방식 반발 ‘단식’ 돌입

새누리 중앙당에 당원 50% 포함된 경선 요청

정경숙 기자 | 기사입력 2014/04/12 [17:42]

최민기 새누리당 천안시장 예비후보, 경선방식 반발 ‘단식’ 돌입

새누리 중앙당에 당원 50% 포함된 경선 요청

정경숙 기자 | 입력 : 2014/04/12 [17:42]
▲   새누리당 최민기 천안시장 예비후보  '단식투쟁' 돌입  
최민기 새누리당 천안시장 예비후보가 12일 2시 새누리당 충남도당 앞에서 100%여론조사 경선방식에 반발, 집회를 열고 단식에 돌입했다.
 
이날 최민기 예비후보 지지자 등 250여명 모여 천안시만 충남도에서 유일하게 당원이 빠진 채 '100% 여론조사' 경선으로 결정되었다며 당원이 포함된 경선방식 채택을 요구했다.
 
▲   최민기 지지자들이 경청하고 있다.  
이는 지난 9일 새누리당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충남지역 기초단체장 후보자 선출을 기본적으로 당원선거 50%, 여론조사 50%로 결정하고 서산과 태안의 경우 당원선거 50%, 국민선거 50%로 확정했으나 유독 천안시장의 경우만 100% 여론조사로 결정하자 최민기 후보가 타 지역과의 형평성 등을 들어 재심의를 요구하고 있다.
 
▲  최민기 예비후보가 당원  50% 포함된 경선을 요구하고 있다.

이날 최민기 예비후보는 “ 100% 여론조사 경선 방식은 이미 내정된 특정후보를 밀어주기위한 맞춤형 경선이라”며 “당원을 빼고 선정된 후보자를 진정한 새누리당의 후보자라고 말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당초 최민기 예비후보는 국민선거 50%, 당원선거 50%를 주장했으나 박찬우 후보가 여론조사 100% 방식을 고집하자 당원선거 50%, 여론조사 50%를 실시하자고 양보했으나 공천관리위원회는 100% 여론조사 방식을 택했다고 말했다.  
  
▲     © 편집부
이에 “당헌 당규대로 당원 50%, 여론조사 50%로 해야 한다”며 “여론조사는 엇비슷한 샘플이 돌고 있는 만큼 공정성 확보차원에서 선관위에 맡겨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최민기 예비후보는 공정한 경선을 통한 시장후보 공천을 위해 공천관리위에서 본인의 요구를 받아들여 재심의를 해야 한다며 충남의 다른 시·군처럼 50% 당원 비율을 인정해줄 때까지 단식투쟁으로 들어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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