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충남도당 공천관리위는 충남지역 기초단체장 후보자 선출을 기본적으로 당원선거 50%, 여론조사 50%로 결정했으나 서산과 태안의 경우 당원선거 50%, 국민선거 50%로 확정했다. 그러나 천안시장의 경우 100% 여론조사로 결정이 나자 최민기 후보가 타 지역과의 형평성등을 이유로 반대하고 나선 것. 이에 앞서 공천관리위원회는 천안시장 경선방식을 당원 확보의 형평성, 경선의 공정성, 당원협의회와 후보자간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공천관리위원회 만장일치로 100% 여론 조사 방식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민기 후보는 “충남에서 같은 경선 방식이 아닌 시군별로 다른 경선방식을 채택한 것은 결국 이미 내정된 특정후보들을 밀어주기위한 맞춤형 경선이라고 아니할 수 없다.”며 “당원을 빼고 선정된 후보자를 진정한 새누리당의 후보자라고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당초 최민기 후보는 국민선거 50%, 당원선거 50%를 주장했으나 박찬우 후보가 여론조사 100% 방식을 고집하자 당원선거 50%, 여론조사 50%를 실시하자고 양보했으나 공천관리위원회는 100% 여론조사 방식을 택했다.
앞으로 공천관리위원회는 11일부터 13일까지 경선후보자 등록을 실시하고 기초단체장은 16일부터 20일까지 총 5일간 경선 선거운동 후 20일 전후 여론 조사를 실시하고 광역 및 기초의원 후보자 선출은 25일까지 마무리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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