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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천안시장 경선 방식 ‘반발’

최민기 후보, 재심의 요구 등 파문 예상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4/10 [23:42]

새누리 천안시장 경선 방식 ‘반발’

최민기 후보, 재심의 요구 등 파문 예상

편집부 | 입력 : 2014/04/10 [23:42]

▲     © 편집부
새누리당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9일 기초단체장 경선방식을 확정한 가운데 최민기 후보가 이에 반발, 파문이 예상된다.

새누리당 충남도당 공천관리위는 충남지역 기초단체장 후보자 선출을 기본적으로 당원선거 50%, 여론조사 50%로 결정했으나 서산과 태안의 경우 당원선거 50%, 국민선거 50%로 확정했다.
그러나 천안시장의 경우 100% 여론조사로 결정이 나자 최민기 후보가 타 지역과의 형평성등을 이유로 반대하고 나선 것.

이에 앞서 공천관리위원회는 천안시장 경선방식을 당원 확보의 형평성, 경선의 공정성, 당원협의회와 후보자간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공천관리위원회 만장일치로 100% 여론 조사 방식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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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최민기 후보는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 일방의 주장을 경선방식으로 결정한 것에 대해 승복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당에 경선방식 재심의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최민기 후보는 “충남에서 같은 경선 방식이 아닌 시군별로 다른 경선방식을 채택한 것은 결국 이미 내정된 특정후보들을 밀어주기위한 맞춤형 경선이라고 아니할 수 없다.”며 “당원을 빼고 선정된 후보자를 진정한 새누리당의 후보자라고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당초 최민기 후보는 국민선거 50%, 당원선거 50%를 주장했으나 박찬우 후보가 여론조사 100% 방식을 고집하자 당원선거 50%, 여론조사 50%를 실시하자고 양보했으나 공천관리위원회는 100% 여론조사 방식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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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광역 및 기초의원 후보자는 100% 일반국민 여론조사 방식으로 선정하되 광역의원은 700명 이상, 기초의원은 500명 이상의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1대1 전화면접 방식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앞으로 공천관리위원회는 11일부터 13일까지 경선후보자 등록을 실시하고 기초단체장은 16일부터 20일까지 총 5일간 경선 선거운동 후 20일 전후 여론 조사를 실시하고 광역 및 기초의원 후보자 선출은 25일까지 마무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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